제가 공병부대 출신입니다..전설이라고는 하나 실화라고도 들었습니다.. 모부대에서 실제 있었던 이야기인데 공개적으로 일어난일이 아니고 장교들의 의견차이로 벌어진 일이었다고 합니다. 모 교육부대에 공병장교와 전차교육장교끼리 사소한 의견차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장병들과 훈련병들 사이에서 자신들의 장비가 최고라는 의견이 엇갈리던 가운데 그것이 사소한 말다툼의 씨앗이 되었고 아이들 싸움에 어른들 싸움된다고 담당하던 장교들 사이에서도 그 점이 작은 말다툼을 일으켰다고 합니다..그런 상황이 꽤 지속되던 가운데 각자 자신의 장비가 최고라는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했고 몇개월이 흘러 결국 내기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일종의 시험을 자체적으로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장교들조차 그 진실이 궁금하기도 했고 각자 나름대로의 이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극비리에 소수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교장에서 줄다리기가 행해졌다고 합니다. 군인들하면 또 자기네 부대가 최고라는 모 그런거 있지 않겠습니까.. 공병쪽에서는 불도저가 나왔고 기갑에서는 케이원 전차가 나왔습니다. 당시 장비제원상으로는 전차가 압도적으로 우세했고 크기도 훨씬 컸습니다. 불도저는 한라중공업인가 대우중공업인가 모델이었고 당시 가장 큰 마력의 장비였지만 제원상으로는 쨉도 안되었다고 하네요.. 공병쪽에서 제시한 승리근거는 도저는 마력은 전차보다 낮지만 기동력에 주력하는것이 아닌 "힘"에 주력하는 장비이니까 자신있다는 이론이었고 기갑쪽에서는 기동력과 마력, 화력의 최강자라는데 더 이상의 이론은 필요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물론 줄은 끊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줄은 상식적으로 쇠사슬 한줄로 한것이 아니라 어느쪽으로 장비가 끌려가는것이 주된 목적이기 때문에 쇠사슬을 최대한 많이 각 장비에 묶어서 끊어지는 불상사(끊어지면 각 장비에 치명적 사고를 일으킬수도 있기에)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결과는... 불도져가 이겼습니다.. 공병장교쪽이 제시한 이론이 맞다고 하네요.. 불도져는 자동차의 기어비처럼 저속으로 움직이지만 저속기어에서 큰힘이 발생하는 이론처럼 장비엔진의 모든 마력을 전진하는 그 자체에 투자한다고 합니다.(전진하는 것 자체가 불도저는 작업이기 때문에).. 그에 전차는 개발목적 자체가 포에 빠른 기동력을 얻고자 하는 것이기에 기동력에 대부분의 마력을 투자하고 전차 힘 자체에는 그리 많은 마력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마력수가 3배 이상 될지라도 상대가 안되었다고 합니다.. 결론은...장비제원이나 외괸상으로는 전차였지만...그 두 장비의 개발목적 자체가 불도저에게 유리하게 개발된 것이라 한번더 깊게 생각하면 쉽게 풀릴수 있었던 시험이었다고 합니다.. 그후로 두 특기부대는 더욱 더 절친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제가 근무한 부대에서 전설로 내려오던 건데...전설이라고 하기에는 저 역시 그 이론이 실화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불도저와 전차의 줄다리기 시합' - 네이버 지식iN)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0209&eid=Yxgh1Ndpvn0JzY0JJ1YcenFSsG2ySTgO 그런데 K1의 무게가 몇 톤이야? 힘은 무게(질량)X속도인데 이 경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