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예전 군사잡지를 중고로 샀는데 T34개발당시에 이야기가 있더군. 근데 하르코프라는 당시 소련의 병기공장에서 모스크바까지 전차가 직접주행하면서 기동성테스트를 했다고 나와. 혹시 러시아쪽 지명 좀 아는 사람없어? 하르코프에서 모스크바면 어느정도거리야? 서울서 부산정돈 되려나? -_- 현대전차보다 훨씬 가볍겠지만 K1전차든 M1전차든 서울서 부산 가려면 일단 기차로 나르는게 기본인데 러시아계 전차들이 기동성은 좋은가봐. 상당히 구체적으로 상황을 적어놨는데 40년 2월말에 2대의 T34시제품이 만들어지고 3월5일 출발해서 아직 눈이 녹지 않은 험로를 주파해가며 18일에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는 구만. 거리가 어느정도인지 알수 없으니 빠른건지 느린건지 모르겠어. -_- 뭐 시제품이니 옆에 수리차량정돈 따라붙어서 궤도나가면 갈아끼고 , 망가지면 수리하면서 계속간거겠지만... 대략 2주 동안 야전수준의 정비만 하면서 줄창 달린 셈이니 꽤 잘나가는 전차였나봐.  훈련때면 우리 K1 전차도 이정도는 하겠지? 이후 한대는 핀란드 전선에 실전투입하려고 갔다가 전투가 종결되는 바람에 헛물키고 되돌아오고 다른 한대는 쿠빙카라는 곳의 병기시험장에 갔다가 되돌아 와서 다시 모스크바를 출발, 스모렌스크 , 키에프를 경유(근데 키에프는 우크라이나 도시잖아. 뭐 소련시절이니 같은 나라였겠지만) 하르코프에서 되돌아오는 코스를 주파했다고 되어있네 -_-;) 뭐 지명만 쭉 나열되고 당시 상황이나 도로사정 혹은 정비소요 등에 대한 이야기는 없어서 실제로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상당히 뜬구름 잡는 느낌인데 내가 보기엔 무슨 사륜구동차를 가지고 랠리를 한거같구만. 실제 전차를 몰아본 햏자들 이거 대단한거야? 잘 감이 안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