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 전달. 제 3부두에 도착한 장병들은 신속히 집합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것. 반복전달 제 3부두에 도착한 장병들은 신속히 집합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것 이장 전달 끝" 방송 스피커가 울리고 있다. 서해에 위치한 한 중국의 부두. 한중전은 이제 개전한지 1년째를 맞이하고 있었다. 장비의 숫자와 보급은 원활하나 병력이 부족한 한국군은 훈련이 끝나는 즉시 실전에 투입하는 상황에 오게 되었다. 지금 우리는 k-2전차를 적제한 기차에 타고 그 안에서 k-2집체교육을 같이실시해야만 한다. 좁디 좁은 k-2전차 안에서 거의 3주는 지내야 한다. 물론 중간 중간 역에서 보급이 있기는 하다만 휴식은 짧다. 입대하기전아 잠시 떠오른다. 어느 여름. 중국군이 침공을 하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하 하늘에는 전투기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처음에는 그냥 구경거리였다. 그러던 어느날. 시내에 폭탄이 떨어져 많은 사람이 부상을 당했다. 얼마 끌지 않으리라 믿었던 전쟁은 점점 길어지고 차가운 가을비가 내리던날. 만주지역 진출 뉴스를 시작으로 점점 주변 형들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징집 나이제한이 낮아지면서 고등학생중. 대학진학 의사가 없는 자들은 징집되기 시작했다. 대학교에는 이제 남학생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몃몃 특수한 학과 학생들도 특기병으로 징집되기 시작했다. 2학년 이상은  모두 징집 대상이 되었다. 수업을 받아도 이제 남학생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여학생들뿐.. 아버지는 요즘 집에 거의 못 들어 오신다. 젋은 회사원이 모두 소집되어 회사도 나이든 사원과 여사원들만이 남아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래도 내가 일을 않하면 않된다고 아버지는 말하신다. 차가운 늦가을비가 내리던날.  날씨가 개자마자 하늘에 천둥소리 같은게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맑아져가고 있는 하늘에 그어지는 수십 수백개의 하얀 선들. 시내 곳곳에 배치된 대공화기가 불을 뿜기 시작했다. 그들이 투하한 폭탄과 추락하는 항공기. 시내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방공호에서 4시간이나 숨어있다가 공습경보 해재를 듣고 나오기 시작했다. 다시 전기가 들어오고있었지만 이미 저녁 8시. 등화관제 시간이 다가온다. 상점의 티비에서는 적 항공기 수백대의 내습이 있었지만 거의다 전멸시키고 시 외각지역에 피해만 있었다는 뉴스가 나온다. 그러나 일부 주거지와 사무지역에 피해가 있엇다고 한다. 집 가까이의 정거장에 내리자. 요란한 싸이렌과 소방차가 왔다 갔다 한다. 내가 간 곳에 내 집은 없었다. 부모님들 전화도 않받는다... 나는 이 바쁜 일정에도 훈시를 10분정도는 꼭 하고 보내야 직성이 풀리는 묘한 일을 겪고 나서야 차량 배치를 받았다. 얼굴이 억쎄보이는 중사 - 차장이다. 얼마전에 오바로크 한듯. 빗바랜 군복에 달린 하사 계급장이 눈에띄는 사람. 포수이다. 그리고 운전수. 나. k-2는 자동장전 시스템이라 장전수가 없다 차장은 매우 자유로운 스타일로 오랜 콤비였던 듯한 하사와 죽이 잘 맞았다. 그들은 킬킬대면서 얼어있는 나를 풀어주겟다며 숨겨둔 맥주가 있다고 낄낄대었고 대신 교육때 실수는 체크해서 그만큼 차 밖에다 세워둔다고 했다. 고비사막까지 가야 하는 일정에서 차 밖에서 자기는 힘들거라면서 잘하라고 하며 또 낄낄대기 시작햇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포수인 하사가 우리랑 같이 일한 운전수들은 왼지. ..., 라고 말을 이으려 하자 차장이 정강이를 워커발로 툭 쳤다 그러면서 막 들어온애한테 그애기 하면 쫀다고 주의를 주었다. 차 안에서 첫 교육을 마친 나는 그정도면 평범하다 라고 차장에게 평가를 받았다. 그러자 포수가 이사람이 평범하다고 하면 너는 이미 뉴타입 수준이다. 라고 웃기 시작했다. 밤 9시 30분. 차내에서 점호랍시고 차장이 가진 인터폰으로 점호를 하고 자체 점호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자기소개. 차장은 원래 공군  전술항공 통제 관련 특기였는데 자기 부대가 폭격유도하다 전멸하고 살아남은 나는 거기서 승무원들이 전사한 전차에 타고 어께너머로 배운 포사격 절차대로 적 전차 3대를 격파시키고 전차병으로 옴기게 됬다고 한다. 하사는 예비군 출신으로 직장 잘 다니다가 개 복날에 끌려오듯 끌려왔다고 한탄하며 내가 탔던 m-48이 넓고 좋은데 k-2는 가뜩이나 납잡한게 장갑도 두꺼워서 너무 좁다고 한탄한다. 그리고 우리는 사막지역을 횡단해야 하는데 적 기갑세력이 사막 곳곳에 숨어있다고 한다. 사막이라고 돌이랑 모래만 있는게 아니라서  숨을곳이 의외로 있다는 것 이다. 아직 그 지역은 중국군 주력이 남아있어서 다수의 적과 조우할테니 정신없을거란 애기를 들었다. 그리고 우리 차는 매일 교육을 내부에서 하면서 먹고 자고 하면서 3주를 지낸뒤 집결지에서 실기동 교육을 1주일 받고 전장에 투입되었다. 듣고보니 차도 막 공장에서 굴러나와서 길이 안들었다고 한다. 병력이 부족해 이제 막나간다고 말들이 많다. 그리고 우편으로 받은 국방일보에는 베이징이 점령됬으며 적 잔존 세력이 중국 서부에 밀집하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