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병력 숫자 유지하기에도 벅참.

징집대상의 질 하락 같은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당장 징집 연령의 인구가 과거에 비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나이브하게 통일하면 북한 인구 흡수하고 중국과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니 병력을 지금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늘려야 한다는 건 망상에 가까움.

그리고 현역으로 병력 유지가 어렵다면 예비군(동원+향토)도 투입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또 무슨 문제가 생기냐면 단순히 생각하면 예비군 어림잡아 150만~200만 되는 사람들을 먹고 입히고 재우는 비용이 들 뿐더러 경제 개발에 투입해야 하는 인력 또한 200만이 붕 떠버리는 문제가 발생함. 그렇다고 해서 치안 유지하려고 동원령 내려서 징집했더니 그 양반들 끌고 가서 로마 군단 마냥 철로 부설하고 도로 깔아라 그러면 좋은 소리가 잘도 나오겠다.

결국 병력의 유지 혹은 증감의 문제는 인구 정책, 더 나이가 국가 정책 전반과 직결되는 문제 중 하나이고 정부가 여태껏 출산의 증가를 위해서 머리는 굴렸지만 미적미적거렸고 그 결과로 징집 가능 인구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니 요 근래 주요 경제 연구소들이 지적하듯이 외부 이민자를 수천만 단위로 받아야 다들 생각하는 현재 수준의 대규모 국군을 유지할 수 있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