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봄 맥아더 사령부는 마닐라의 영미 합동군에 소속된 심리전 요원들과 회합을 가졌다. 그들은 연합군이 참조하여 이용할 수 있는 '일본인의 행동양식'을 열다섯가지로 압축해놓은 상태였다. 

'열등감, 귀가 얇음, 천황 숭배, 획일적 사고방식, 왜곡 전달, 자기연출, 강한 책임감, 과다한 공격성, 스스로를 파괴하는 전통, 미신, 체면 중시' 등으로 요약된다
(중략)
회의 도중에 영국 태평양 함대의 한 해군 정보장교는 군함 측면에 천황의 얼굴을 그려 일본의 카미카제 공격을 멈추게 하자는 제안을 진지하게 내놓기도 했다. 천황의 얼굴을 그려놓은 연합군 대함대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놀랄 일이었다. 

Bonner F.Fellers "Basic Military Plan for Psychological Warfare Agasint Japan" 10~11,13,18,22 31~3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