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망에 관한 안좋은 추억..
혜산진(218.39)
2006-01-2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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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맹호상이오~
음.. 아래 글중에 위장망에 관한 글들이 좀 있길래..
본인은 기보대대 출신이라오.
훈련나가면 277타고댕기다가 대대TAC 설치하는데
가끔 그거 설치하다가 보면
이거 만든놈들 머리 기똥차게 좋구나.. 생각을 했다오.
나만 그런건지.. -_-; (조립식으로 착착착...)
아무튼 그건 그렇고
277 두대 연결해놓고 택치고 그위에 위장망 치자니
대략난감.. 하이바에 걸리고 총에 걸리고... 흙이란 흙은 다 뒤집어 쓰고..
비까지 오면 무거워 지고..
가끔 너무 걸리적거려서 총걸어놓고 하이바벗고 했는데.
몇번 방법당함.. -_-;
제일 기억에 남는건 군단급FTX훈련이었는데,
대대장이 진급을 앞두고 오바라는 오바는 다 해제껴서... 죽는줄 알았소.
지휘소 이동해라... 한마디에 후다다다닥 위장망 걷고 택걷어놓으니
아니다.. 좀있다 이동하자... 한마디에 다시 택치고 후다다닥 위장망 세우고
포떨어진답니다... 한마디에 후다다다닥 위장망 걷고 택걷어놓으니
아니다.. 좀있다 이동하자.. 한마디에 다시 택치고..
군수장교가 괜히 이쁨받을려고 이동하기 전에 위장망 걷으라 해서 위장망 걷고 출동준비하니까
이거 왜 걷어놨냐~ 다시쳐라~~~~ 한마디에 후다다다닥 다시 치고..
이런식으로 대대TAC+위장망을 스무번 넘게 쳤다폈다 했던 기억이 나는구랴.
옆에 정비관이(상사) 있었는데... 왠간해서는 욕 안하는 좋은 분이셨는데..
나즈막하게 "조또 니기미....." 외칠때 느껴지는 엄청난 살기와 포스가... -_-;;
결론. 지휘관을 잘만나야 편하다~
저는 155미리 견인포 나왔는데 위장막 치는건 지데 짜증나져~ 총에 걸리는건 괜찮은데 포 여기 저기 걸리고 비많이 오고 지지대 낡아서 부러져서 포 위로 위장막이 내려 않으면 돌아버리져 ㅋㅋㅋ
군단훈련..277...맹호상..정비관....골때리는대대장...군수장교.... 다 우리부대얘기같다... 혹시 번개여단 하늘호랑이부대???
저도 277택 구조는 정말 멋지다고 생각함.. 위장망은 평소에 관리를 잘해놔야 훈련때 고생을 덜하죵~
wheelnut햏 번개여단이구랴.. 본인은 혜산진여단노도대대요.. 반갑소.
어라?맹호~ 반갑습니다.. 병아리예비군입니다..ㅎㅎ...장갑정비출신으로, 상병이후 대대차량계로 근무했습니다...군생활 반토막은 정비, 반토막은 보급업무를했었죠,..단, 때때로 보급업무하면서 정비업무도 겸한...-_ㅠ
진지 잡고 분대원들 다 산타고 부조종수랑 둘이서 텐트 치고 위장망 조또 힘들게 헥헥 쳐놓고 엔진 똥판 다 뜯어놓고 접근문 다 따놓고 조낸 정비하고 있으니까 중대장이 " 본부차 안들어왔다 한칸씩 밀어라" 했던 졋 같은 기억...
윗글읽고 안구에 습기찼음..ㅠㅠ
혼자있고싶습니다. 모두 기갑갤에서 나가주세요. 『제길, 이게 다 알바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