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아가 기갑으로 가는 동생들에게 몇가지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갈켜주께 일단 공구 이름을 대충 숙지하고 가면 처음 자대배치 받아서 심부름 할 때 도움이 많이 될거야 예를 들자면 기본적으로 몽끼, 뺀찌, 롱노~즈, 니뻐, 도라이바, 쁠라이어 (이정도는 알겠지? 설마 ^^;) 깔깔이 복스알 T대 매가네 양구 양매 바이스쁠라이어 육모렌치 파이프렌치 그밖에 많이 있는데 막상 적으려고 하니까 생각이 안나네 ㅡ,.ㅡ 아무튼 혹시 집에 공구상자같은게 있으면 열어서 형이나 아버지보고 흔히 부르는 이름을 가르쳐달라그래 아니면 동네 철물점에 가서 구경하든가 ㅋㅋ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 전차라는 물건은 시동이 걸려있거나 꺼져있거나..... 달리고 있거나 멈춰있거나....에 상관없이 사람하나 파전만들거나 불구만드는건 일도 아닌 녀석이란거 명심해야해 안전..안전... 또 안전.... 전역신고하고 위병소나오는 그 순간까지 조심해야해 깜깜한 새벽에 비상걸려서 중대전체가 한꺼번에 기동할 일이 있었는데 정지해 있는 사이 아주 잠깐 공구박스 위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뭘 하고 있었는데 느닺없이 내차가 잠깐 출렁거렸지머야... 조종수 ㅅㅂㄻ 그바람에 옆으로 떨어질뻔한걸 공구박스 손잡이를 꽉잡고 버티는 바람에 안 떨어졌는데 2초도 안지나서 바로바로 옆으로 전차한대가 빛의 속도로 지나갔어 ㄷㄷㄷㄷㄷㄷㄷ 그때 만약에 내가 떨어졌더라면 ㄷㄷㄷㄷㄷㄷㄷㄷ 하여튼 몸조심하고 건강하게들 전역하길 바래 기갑 좋~지 정비하고 훈련할때 힘들긴 하지만 기동할때 옆으로 보병들 지나가면 왠지 내 자신이 뿌듯하기도 하고 ㅋㅋ 베레모쓰고 권총차면 간지도 좀 나고 전역하면 보람도 있고 그러고 보면 이왕 군대가는거 전차병으로 갔다온거 참 잘했단 생각이 들어 근데 날이 궂으면 왼쪽 무릎이 시큰 거려서 미치겠어 ㅡ.ㅜ 지금 입대하는 친구들은 절대로 전차에서 폴짝폴짝 뛰어내리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