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버너(?)로 라면 끊여 먹는게 가능해???
진진(211.35)
2006-02-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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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아저씨들이 대답해줘야 할 거 같은데요? 제 생각엔 옛날에도 그냥 가지고 있는 부루스타랑 코펠로 끓여먹었을 거 같네요-_-
철 하이바라면 끓인라면은 무리고 불린라면까지는 가능할듯..;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m47전차에서 충분히 가능했죠~!ㅋ
저희때는 마후라에다가 수통 꼽아놨다가 물 펄펄 끓면 컵라면 끓여먹곤했죠..ㅋ
통닭도 먹을판인데....
헬멧에 라면 넣고 끓여 먹고 싶을까?
2차대전 당시 유명한 독일군 홍보사진 중에 보면 아프리카 전선 전차병들이 햇빛에 달궈진 전차차체에 달걀 후라이 해먹는 사진있다. 물론 연출
47 사라졌나요? 마후라는 솔직히 이용할 생각을 못 했던거 같네요.. 기억이 가물가물.. 거긴 접근금지였습니다. 보통 기동할때면 엔진 상판위의 포 멈치(포를 뒤로 돌렸을 경우에 고정해주는.. 보통은 누워있죠)에 수통 5개를 고정 시키고 도착한 후에 컵라면이나 쇠고기비빔밥을 먹을때 이용했습니다. 마후라도 가능 할 것 같습니다. 밤에는 정말로 불꽃이 보이기도 했으니까요. 47은 굳이 마후라말고 상판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쓰다보니.. 47상판의 열은 다른 용도로도 사용했습니다. 조금 널널한 훈련에서라면 그위에 분침호 치고 자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전차 승무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잠자리가 상판위였으니까요.. 기동 끝나고 어느 정도 열을 식힌후 그 위에 메트리스 깔고(몇몇 훈련의 경우 지참 가능..ㅎㅎ) 분침호(텐트를 그렇게 불렀습니다.) 치면, 비오는 여름날이나 그외 계절에는 그 이상가는 잠자리가 없죠.. 좀 큰 규모의 훈련이나 상부 눈치 보이는 훈련에선 못하지만.. 것도 한 번은 하도 추우니까 소대장이 깨질거 각오하고 치라고 하더군요.. 새벽 어느 시간엔가 보니 어느새 기어 들어온 중대장이 옆에서 자고 있더군요..
장갑차는 라면은 안해봤고, 전투식량은 해먹어 본적 있습니다. 작년 이맘쯤에 구난차에서 해먹었습니다.
그거말고.. 빈 참치깡통에 브레이크유 조금 넣고, 도토리껍질(심지역할).. 벽돌 옆에 받혀놓고,, 반합에 라면 끓여먹은 적은 있네요..
오일뚜껑열어서 거기다 수통걸어 놓고 나중에 끓으면 뽀글이 해먹었는데
장갑차히터앞에 전투식량 놓았다 1시간정도 있음 엄청 따뜻한 밥먹을수 있다
에 해당되는애기네.............요즘엔 버너 좋은데 언제 엔진에 물데워서 끊여먹니.....
K-1 부터는 그렇게 까지는 안되고. 그래도 추울때 훈련이나, 야간교육때 뒷상판에 걸터앉으면 몸이 따뜻. 밤에 잘때도 다른 전차에 비해 뒷 상판이 상당히 평평해서 등뒤에 뭐 베겨서 못잘일을 없음.
랑 전차랑 다타봤는데 k-1은 모르겠고 깝차 k-시리즈에 히터틀면 나오는 배기구에 반합대고 라면 해먹은 적은 있오.
횽아... 조낸 추운겨울에 기동훈련나가면..K1마후라(-_-)에 20미리탄통(조낸커..50,60탄통은 암꺼또 아냐..)에 물 조낸 쳐 부워넣고 달리는것 봤어... 나중엔 조낸 끓는것 같던데? 거기에 전투식량...넣어서 데워먹곤했어. 혹한기때 전차병들 포탑뒤로 돌려놓고 방수포만 포신에 걸쳐 덮고 상판에서 자기도 해...조낸 온돌이래..-_-;
혼자있고싶습니다. 모두 기갑갤에서 나가주세요. 『제길, 이게 다 알바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