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번병 (업그레이드 -> 공관병)

당번병에 대해서는 지난 이야기에 다뤘지만 대부분 부대에서 높은 분들의 비서역할로 일하는 케이스로 알려져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난 이야기를 보시면 될 것 같고, 약간 첨부하자면 ebadac님의 댓글을 참고 하시면 될 것 같다. 

cp병이 빠질 수 없겠죠. 무궁화 하나는 앉은 채로 맞이한다능. 대대장 이상은 되어야 의자에서 일어나는 정도? 그거 아세요? cp병은 뽑을 때 \'외모\'를 가장 중요하게 보지요. 다른 부대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저희 부대는 혹시 모를 지휘관과의 상성때문에 아예 전라도,경상도 출신은 cp병으로 뽑지 않았었습니다. 최소한 충청,경기,서울출신은 되어야 하고 학벌우수에 가정환경도 좋아야 하고, 비취인가를 위한 신원조회도 통과되어야 하지요. 사투리를 쓰면 안되고, 흉터 등이 없어야 하며, 비만이 아니어야 합니다. 
쓰고보니 왠지 호빠의 호스트 느낌?
사단이상의 cp병은 단독생활도 아니고, 부관이 위에 버티고 있어서 생각보다 자유롭지 않고, 대대급 cp병은 권력이 보잘 것 없고... 역시 연대급 cp병이 혼자 무한권력을 누릴 수 있으니 최고인 듯. 뭐, 일단 점호열외이니 그것만으로도... :) 저도 휴가라기보다는 1박2일 외출정도는 매월 나왔음. r짱이 본가 가시는 날 꼭 저도 서울로 데려가주셔서. 비슷한 급의 땡보로는 연대 1호차가 아닐지?


그러나, 지난 이야기에 다뤘던 당번병을 다시 다루는 이유가 있다. 바로 이 \'당번병\'이 업그레이드 된 \'공관병\'이라는 보직이 있기 때문이다. 소위 이야기하는 \'스타\'정도는 되어야 공관병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들은 주로 스타(장군)이 생활하는 \'집\'에서 복무를 하게 된다. 

당번병도 땡보라 할 수 있겠지만, 공관병은 차원이 다르다. 그 집의 \'식모\' 살이를 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나, 일단 고참이 없고 사제밥을 먹는다. 훈련은 모시는 스타(장군)에 따라서 다르기는 한데, 대부분 훈련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있다. 물론, 까칠한 사모님이 있는 집이라면 차라리 부대생활이 나을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댓글도 있었다. 하지만 메일로 보내주신 사연들에는 15kg정도 살이쪄서 제대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뭐, 독자의 판단에 맡기겠다. 

공관병 중에서도 최고의 케이스가 있었으니, 바로 모시는 높은분이 자신의 \'아버지\' 일 경우다. (응? 뭥미?) 그렇다. 바로 자기 \'집\'에서 군복무를 하는 것. 지금도 그런 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위와 같은 일이 실제로 있었다고 한다. 이정도라면 \'신의아들\' 이라는 \'면제\'보다 훌륭한 땡보가 아닐까?


밀갤 공지 땡보특집 中.


http://gall.dcinside.com/list.php?id=military2&no=205057&page=1&bbs=


심심풀이로 읽기에 좋습지요 읽어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