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그런지는 몰라도 배우고 있노라면 이 짓을 왜 하고 있는지 회의가 자주 들어.

배우면서 드는 생각이지만 인문학이 선민의식에 절어있다는 말도 어느정도 맞는 말 같은데.

인문학이 없으면 다른 학문도 말짱 꽝이야! 라든가.. 이런 말 자주 듣거든.

그리고 실제로 이룬 것은 별로 없으면서 무언가 가설 하나를 내세우고서는 엄청난 발견인양 포장하는 경향도 있다고 생각해.

가장 큰 문제는 타 학문에 대해 1g도 모르는 사람들이 타 학문을 논하는 일이 대한민국에서도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는거야.

앨런 소칼의 \'지적 사기\'를 굳이 예로 들지 않아도 진중권처럼 미학에다가 되도 않는 수학을 끌어들여 자기 주장의 근거로 삼는 어이없는 짓 하는 사람들 많지..

특히 그놈의 포스트 모더니즘때문에 자연과학의 주축인 합리성에 대해선 무슨 괴물보듯이 쳐다보면서 \'통섭\',\'통섭\'외치는 짓도 서슴치 않고..

진짜 회의가 든다. 내가 헛배운걸까, 아니면 우리나라 인문학이 문제가 많은걸까?

기갑 이야기: 2차세계대전 당시 쾨니히스 티거는 \'느릴 것 이다\'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어느정도의 기동성을 발휘했다 무시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