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면서 드는 생각이지만 인문학이 선민의식에 절어있다는 말도 어느정도 맞는 말 같은데.
인문학이 없으면 다른 학문도 말짱 꽝이야! 라든가.. 이런 말 자주 듣거든.
그리고 실제로 이룬 것은 별로 없으면서 무언가 가설 하나를 내세우고서는 엄청난 발견인양 포장하는 경향도 있다고 생각해.
가장 큰 문제는 타 학문에 대해 1g도 모르는 사람들이 타 학문을 논하는 일이 대한민국에서도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는거야.
앨런 소칼의 \'지적 사기\'를 굳이 예로 들지 않아도 진중권처럼 미학에다가 되도 않는 수학을 끌어들여 자기 주장의 근거로 삼는 어이없는 짓 하는 사람들 많지..
특히 그놈의 포스트 모더니즘때문에 자연과학의 주축인 합리성에 대해선 무슨 괴물보듯이 쳐다보면서 \'통섭\',\'통섭\'외치는 짓도 서슴치 않고..
진짜 회의가 든다. 내가 헛배운걸까, 아니면 우리나라 인문학이 문제가 많은걸까?
기갑 이야기: 2차세계대전 당시 쾨니히스 티거는 \'느릴 것 이다\'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어느정도의 기동성을 발휘했다 무시 ㄴㄴ
ㄴ엄밀히 말하면 인문학이 잘못 끼운 첫단추를 자연과학이 열심히 서포트 해주고 사회과학이 응용해먹은 케이스
천동설도 마찬가지로 당시 패러다임인 종교때문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거니 딱히 자연과학 삽질이라곤 할 수 없죠. 애시당초 자연과학은 자연현상에 대한 과학적 접근방법으로 도구로서의 성격이지 목적을 제시하는건 아니며 이를 이용하고 제어하는건 인문학이 해야 할 일이죠.
애초에 진화론을 설명하는데 가장 많이 써먹은 적자생존이란 단어가 진화론에 대한 별로 적합한 정의가 아닐 뿐더러 지금까지도 진화론을 오해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죠.
인문학-사회과학이 진화론을 잘못 이해해서 벌어진 가장 큰 사태가 홀로코스트...니 뭐
자연과학이 서포트 해준게 아니라 인문학이 입맛에 맞는 자연과학적인 증거를 끌어온거겠지.. 글고 인문학의 자연과학 제어론은 자주 보지만은 그 자체에 인문학의 자연과학에 대한 우월성이 드러나기에 아주 역겨움.
내가 말을 잘못 했네... 무튼 요는 자연과학 역시도 완벽한 방향으로만 가지는 않았다는거빈다
사실 자연과학 자신이 자신을 제어한다는건 한계가 있으니까요. 우월성이라기 보다 오래 전에 분화한 두 학문이 상호보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는 것 정도였슴다..
ㄴ그말 증명해봐 너 역사 끌여들였지? 사학도 인문학이다 ㅄ아
이름이 보여주듯 qwer는 역대 최강의 인듯 신보군은 말 시작이라도 그럴듯하지 이건 뭐....
자연과학이 완벽한 방향으로 가지는 않았지만 방향을 계속 수정하면서 바뀌어가고 있는 원동력이 자연과학 안에 있다는게 다른 쪽과 비견되는 중요한 점임. //. 상호보완해야 한다는 점을 자연과학을 도구에 불과하고 인문학이 목적을 제시한다고 쉽게 이야기하는 인문학도가 역겹다는 이야기.
ㄴ니가 전근대 드립 친 그 순간부터 넌 사학을 끌여들엿고 그 말은 인문학을 끌여들였다는 말임... 뉴라이트의 거장인 고 김일영교수님이 너 보면 뭐라그럴지 참 궁금하네
소위 통섭한다는 사람들이 자주 들먹이는게 자연과학의 인문학적 제어임. 볼때마다 역겨워 죽겠음. 자연과학의 기초 언어인 수학도 모르면서 대체 자연과학을 뭘로 제어한다고 나대는건지...
인문학이 병크도 많이 저질렀지만 아마 그게 없었다면 qwer같은 놈은 이미 우생학적이 아닌 \'효율성\' 문제로 비누공장에 보내져 사람비누가 되었을 거라는게 제 생각임다. 생산성도 없고 멍청한 병신새끼를 살려서 뭐합니까?라는게 인간성을 뺀 사고방식.
경제학? 경제학의 뿌리가 뭔데? 경제학의 뿌리는 정치학이고(에덤 스미스가 정치학에서 처음으로 분리시킴) 정치학의 뿌리는 철학인데?
병신은 삭제가 제맛
방향성 제시져 뭐. 사실 모든 기업활동에도 인간에 대한 고찰 없이는 큰 공학적 컨트리뷰션이 있었을지라도 성공하기 힘들 뿐더러 생명공학과 화학(비료->독가스가 대표적)이 잘못 오용되서 야기된 여러 병폐를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슴다.
ㅁㅁㅁㅁ/ 병신 삭제해서 고마움;. // . 방향성은 인문학이 제시하고 도구는 자연과학이 제공함?. 아 역겨워..
인문학 때려치우면 qwer는 정육점이나 비누공장으로 보내는게 답
....//역겨움이야 십분 이해한다만 사실 이를 대체할 명제를 제시하기도 힘든게 사실...
나는 인문학도지만, 인문학이 자연과학을 제어해야 한다는 말에 전혀 동의하지 않음. 애초에 상대방이 뭘 하는지도 모르면서 제어하겠다고 덤비는게 말이 안되는데다가,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우리는 방향을 제시할테니 너희들은 따라오라\'라는 역겨운 사고가 내포되어 있어서...
....//도구-방향 개념이 역겨우면 엔진과 핸들의 관계로 이해해도 무방할 듯...
仁義禮智// 위에서도 이야기했듯 인문학이 독가스를 써먹고 싶으니 자연과학의 결과물을 가지고 들어온거지 자연과학이 인문학에게 독가스 라는 결과를 써먹으라고 이야기한 적이 없음.
오히려 현 시점에서는 인문학이 자연과학으로부터 배워야 할 게 많은 시기라고 보는데, 어떻게 된 게 우리나라에서는 자꾸 \'자연과학의 철학적 이해\'를 들먹이면서 반대로 가고 있으니... -_-
사실 그래서 상호간 이해를 위해 공학쪽에서는 요즘 공학윤리쪽을 약간 중요하게 다루고 있슴다. 숫자만 아는 개병신이란건 별로 안좋거든여..
자연과학의 컨트리뷰션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인문적, 사회적 변동을 캐치하고 분석하여 앞으로의 파장과
ㄴ인문학과 자연과학사이에 우위를 따지는게 병신짓이라는건 인정 함... 또 인문학이 자연과학으로부터 배울게 많은것도 사실이지... 하지만 자연과학이 \'뭘 만들어 볼까\'라고 생각하는 순간 인문학이 필요해짐...
===/ 어지간하시겠어요.. ㅋㅋ. 공학에서는 그나마 공학윤리쪽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나 나오지만 인문학이 자연과학을 과연 뭘로 이해하고 있는가 이런 점에서는 한숨밖에 안나오잖아요. ㅋㅋ
방향성을 말하는게 인문 지식인의 임무라고 알고 있는데.
일단, 가장 큰 문제는 뭘 알아야 방향을 제시하는데 인문학자들이 자연과학에 대해서 아는게 없이 무지한 주제에 원리만 들먹인다는거임.
===/ 애초에 인문학이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자체가 인문학의 우월성을 내포한 이야기. 이게 주구장창 이야기하지만 끝도 없이 역겹다는 이야기. 혹시 인문학은 인문학이 그런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내부적으로 시원한 논증이나 내놓았나?
사실 상호 이해는 피상적일 수밖에 없는게 같은 이공계끼리도 학문분야 다르면 전~혀 이해 못합니다. 요즘 학문은 전문화 세분화가 심해서..
이 문제는 인문학과 인문학지 과학과 과학자를 분리시켜야 풀릴 문제...
인문학자들이 자연과학에 대해서 기초적인 공부라도 하냐, 그건 아니거든요. 오히려 학내에서 자연과학 수업 들으면 \'그거 왜 듣냐?\'라면서 괴짜취급 당하고, 외면받는게 현실임.
===/ 당연한 이야기. 이공계 끼리는 상호 세부 분야 안에서 이해가 힘들다는거 아주 잘 알고 있음. 인문학은 자연과학의 결과를 이해하기가 더 힘들다는게 당연하거 아님?. 근데 현실은 자기네들은 다 이해한 듯이 자기네들 입맛에 맞게 써먹으면서 뭔가 이해한 듯 이야기를 하지.
자연과학이 휴머니티의 과학적 분석이라도 하면 자연과학이 권리가 있다고 제가 말하겠죠. 역겹다고 말하는건 쉽지만.
최근에 들어서야 통섭 통섭 하면서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가져다 끼우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문학자들이 멋대로 가져다가 \'과학의 윤리학적인 고찰\'등등으로 포장해 놓은게 전부임.
그냥 qwer을 인문학적인 요소 다 빼고 다뤄줍시다.
===/ 내가 이 이야기 나오기를 기다렸는데 진화심리학 책이라도 한번 보고 나면 그따위로 휴머니티는 자연과학으로 말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쉽게 나올지 아주 궁금함.
qwer은 여기 접근 금지구요....
사실 고대 그리스로 돌아가서 철학자가 과학자고 과학자가 정치가고 정치가가 수학자인 시절로 돌아가는게 이상적이지만 학문전문화 세분화 때매 불가능하니...
행태주의 이후로 학문의 분권화는 어쩔수 없던거였고, 인문학을 왜해야 하냐는 철학을 왜해야 하냐와 어느정도 같은 궤도라고보는데?
계속 이야기하지만 역겹기 그지없음. 휴머니티는 인문학 밖에 이야기 할 수 없는 주제라고 선언하는거 자체가 현재 자연과학에서 얼마나 인간이 본성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는지 전혀 이해가 없다고 밖에 말할 수가 없을듯. 오만의 극치.
사회과학은 그래도 자연과학 많리 받아들였으니 인문학도 기다려볼 문제....
진화심리학요? 과학적 이론이 다 그렇지만 반증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고 그건 현대 진행되고 있는 인문학의 과학적인 이론일 뿐이지요.
===// 인문학의 과학적인 이론요?.. 헐.. 죄송하지만 자연과학은 그쪽이 생각하는거 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다루거든요;
애초에 자연과학만큼 증거//결론/반증/새로운 결론 이런 식의 궤도를 밟는 분야가 어디있는지?
인문학밖에 이야기할 수 없다? 무슨 확대해석을 하는지 궁금한데 처음부터 저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상호 피드백 관계를 말했는데..
전 공학도임다. 자연과학이 많은걸 다룬다라고 저한테 말하는거 자체가 좀;
상호피드백이 중요하다. 이런 이야기는 세살 먹은 어린애도 말할 수 있는 별거 아닌 이야기. 거기다가 방향성이 어떻고 도구가 어떻고 여기서부터 인문학은 뭔가 자뻑하고 있는거 아닌가. 이게 이 글쓴 사람 이야기고 내 이야깅.ㅁ
저도 공학돈데요?. 뭐가 문제?
좀 이야기들이 빗나갔는데, 나는 통섭이라는 말 자체는 몰라도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통섭\'이라는 학문 자체에 의구심을 많이 갖고 있고 인문학에서 자연과학에 대해 좆도 모르면서 자꾸 컨트롤하려 드는게 내부자의 입장에서 애처롭기도 하고 한심해 보임.
자뻑은 무슨.. 솔까 말해서 자기가 만드는게 잘팔려서 돈들어오는거 외엔 우리 공돌이들이 신경 씁니까? 까놓고 말하죠 우리.
특히 인문학이 없으면 다른 학문들도 말짱 꽝이야!라는 말에는 아주 강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고... 근데 무슨 이야기하다가 여기까지 넘어온거죠?
말짱 꽝같은거야 걔네들 인부심에서 나온 말이고 우리도 그런말 하잖슴까. 니들이 아무리 쳐 떠들어봐야 우리가 구현안하면 니들 좆망 이런거.
남베트남 꼴안날라면 인문학이 발전해야함
===//도구론이 보통 자연과학도가 생각하기 쉬운데 아니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었음. 암울한 현실 이야기하려면 다른 글 쓰던가;;;//ㅁㅁㅁㅁ 뭐.... 애초에 그런식으로 다들 자뻑, 혹은 ===처럼 타뻑하고 있는게 현실.
솔까 자연과학이 잘났니 인문학이 잘났니 이딴거 아무리 떠들어 봐야 병신짓밖에 안됨다. 존나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학문들 간의 긍정적 소통 없이 개짓만 하면 그 학문들 각각이 무슨 의미를 가질 수 있음?
ㅁㅁㅁㅁ// 아마 인문학도의 그런 자뻑 경향을 통렬하게 뒤집어주면 대가가 되지 않겠음?..
솔까 컴퓨터공학도 인문냄새가 나는 측면(개발 방법론, 요구사항 분석,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이 존나 섞여들어가고있는 현실인데 인문학 무시해서 좋을거 없슴다. 타뻑같은 소리하기 전에 생각좀 하고 살어 좀.
qwer// 글쎄 너 어디 다니냐니까?
자연 과학의 이름이 2백년 전만 해도 \"자연 철학\"이라 불렸다는걸 생각해 보면 왜 인문학이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지 알게 될거다. 과학의 가장 핵심적인 토대인 경험론과 귀납법 자체가 인문학에서 출발한 거고, 무엇보다 학문이란 개념 자체가 서구 기준으로는 인문 르네상스 이후로 탄생한 거기 때문에 인문학의 영향력은 모든 학문에 두루 미치는거다.
개발 방법론이나 요구사항 분석을 인문학과 결합한 형태라고 볼 수 있나요? 차라리 위에서 언급했던 진화심리학이야말로 인문학이 자연과학과 적절히 결합된 형태의 예로 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당장 인지론 자체가 어디서 누가 토대를 쌓은 건지 생각해 보면 답이 간단하지.
===// 계속 도구론에 불과한 자연공학에 매진하기를 간절히 소망함. 그쪽이 말하는 병신짓이 그쪽 보기에는 그저 병신짓이라도(아 물론 그쪽은 방향/도구 의 구분은 인정한다고 말하지) 거기에 대해서 의문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개발방법론 요구사항분석같은건 그 속에 무조건 사람과 사람 과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포함됨.
ㅁㅁㅁㅁ// 인문학이 자연 과학에 영향력을 행사 하기 위해 공식이나 알 필요가 없는게, 인문학과 자연 과학의 결정적인 연결점은 방법론이고, 그 방법론을 만들어 내는건 인문학자들이기 때문이야.
와. 나왔다. 인문제어론. ㅋㅋ
피식. 그쪽이야말로 인문학의 이해 없이 그냥 자뻑종자라고 계속 까고 있으시길 바람. 원래 그런쪽이 개발하다 치킨집 차리는 신세가 되는경우가 다반사지.
==== // 치킨집 차릴 정도는 아니니 걱정안해줘도 되고 현재 하는 일이 이공계가 아니니까 뭐 상관없음? :)
물론 인문학이 가장 직접적으로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면모는 이 바로 위에 qwer 같은 종자들 아닥 시키기는 거지.
qwer은 좀 꺼져
qwer는 인문학 빼고 걍 고깃덩어리로 처리해야 될 듯
아니 근데 .... ==== 이 두 분 왜 싸우는지 모르겠음.결국 하는 말은 비슷해 보이는데???
미친 소리 하고 있네 인문학의 영역과 역할의 범주가 그리 qwer니 아가리 처럼 간단하게 정리 되는 거면 위에 애들이 새벽 3시 반에 이리 열심히 키배 뜨고 있겠냐. 좆도 모르면 좀 아닥하고 있어라.
ㅁㅁㅁㅁ// 와. 뭘 모르긴 몰라. 내 이야기는 그쪽 이야기에 찬성이라는거고(혹은 인문학이 뭔가 제어를 하려면 신나게 자연과학을 파고 들기라도 하던가) ===는 그 반대쪽 이야기를 하고 있잔항.
아까도 말했지만 우선 인문학과 인문학자를 분리시켜서 봐야 할 듯.. 인문학지=인문학 자연과학=자연과학자의 구도로는 날 세워도 답없음요
로르카// 나는 술취해서 키배 뜨는거 맞는데;;;
인문학을 구성하는 한 요소가 인문학자니 어쩔 수가 없는 듯. 정말 몇몇 인문학자들의 태도는 까여서 마땅하다고 생각함. 특히 합리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포스트 모더니즘 들먹거리면서 자연과학 이야기하는 사람은 능지처참해야 옳..다고 생각하는데 나만 그런가?
뭐 마셨냐 나도 어젯밤 술마시고 싶었는데 못 마셨다
ㄴ몇몇 인문학자가 까여야 한다는건 맞지만 지연과학자가 연구하는 인문학도 엄연한 인문학임...
왜 능지처참 해야 하는데? 현대 과학계 내부에서도 가장 뜨거운 이슈가 상대성과 불예측성인데 기존의 논리적 합리성에 대한 회의가 생기는건 전간기 부터 계속 내려오는 전통임.
로르카// 그냥 혼자서 집에서 키배하면서 마시면 가장 절약;;.. 원래 그쪽이 말한대로 인문, 철학, 자연과학이 한덩어리였던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재 자연과학의 방법론을 그 한덩어리에 빚지고 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음. 제대로 그 방법론을 이어받은건 자연과학쪽이고 인문이나 철학은 그 방법론과 거리가 멀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음?
아니, 애초에 포스트 모더니즘 자체가 이성과 합리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사조인데 그걸 자연과학에 적용시킬 수 있다는 소리가 어불성설로 들림. 특히 과학에 대해 잘 모르는 인문학자들이 그런 용도로 사용하면 더 기괴하게 들리던데
야 너 어디 다니냐고
118.36// 그 방법론을 한 덩어리에 빚지고 있는게 사실이라는게 문제. 당장 귀납법을 탄생 시킨 프란시스 베이컨만 하더라도 당시 시준이나 지금 기준이나 엄연히 인문학자였음. 그리고 인문학이라고 해서 과학적 방법론과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하면 마르크스-엥겔스 부터 다시 읽고 옵니다.
다만 그 문제가 자연 과학의 경우 경험적 귀납법을 채용 해서 실험을 한 다음 가설이 증명 되면 A는 A다 라는 확실한 결론이 나와서 자타 모두 편해지지만 인문학의 성격 상 그런 간단한 결론이 도출 될 수가 없으니 뿌옅고 허공에서 낚시하는 거 같은거야.
ㅁㅁㅁㅁ// 그 틀과 명제 자체를 자연 과학에 그대로 적용 시키는거야 당연히 어불성설이지. 그건 마치 아이스크림을 사우나에 보관하려는 것과 마찬가지의 이야기임. 다만 기존의 사실과 방법에 대한 회의라는 근본적인 성격 자체가 상호 연결 된다는 것임. 인문학이나 자연 과학이나 \"우린 결국 아무것도 모른다 쓔ㅢ팔\" 이란 결론이 도출 될 수 있다는거지.
에이, \'우린 결국 아무것도 모른다\'라는 이야기야 심지어 포스트 모더니즘 이전부터 돌던 떡밥이고 굳이 포스트 모더니즘 안 끌어들여도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고 보는데...
사조야 당연히 다르지만 그 태도와 멘탈에서는 공유점이 많다는 거야. 물론 그 와중에는 만물의 진리를 알고 있는 양 나대기 좋아하는 인문학자들의 성향도 짙게 깔려 있지만.
로르카//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시대의 뭉뚱그려진 시대의 인물로 현재의 인문/철학/자연과학을 이야기하는건 문제가 있음. 그리고 회의론은 좋은데 자연과학에서 가지고 있는 회의론이 인문의 회의론과 연결된다는건 인문쪽의 착각임. 불확정성 나오고 양자론 나오면서 그런 인식이 생겼는데 사실 인문쪽에서 뭐를 이해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움.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인문학에서 무슨 과학적 방법론을 가지고 있음?
밤늦은 시각에 변방갤에서 이런 훈훈한 키배가 벌어지다니.. 여튼 전 퇴갤 ㅅㄱ들
그리고 푸코와 료타드를 읽어 보면 나오는 내용인데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의 논지는 결정적으로 불확정성으로 인하여 18세기 계몽 시대에 탄생한 학문적 방법론 자체가 더 이상 적용이 불가능 하다인데, 자연 과학 또한 그 방법론에서 도출 된 것이니 그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 해체의 범위 내에 들어 간다는 논지임. 물론 내가 보기에는 병맛.
인문학에서 과학적 방법론이 없다는건 도대체 무슨 소리야-_-;;;. 그게 자연 과학 처럼 객관적 사실이 도출 되는게 아닌것 뿐이지, 당장 마르크스만 하더라도 당시 유럽 사회 각지의 환경과 여건을 조사하고, 그것으로 본인의 가설을 이론화하여 도출해냈어. 아니, 애초에 과학적 방법론 자체가 계몽주의에서 탄생한 건데 인문학에서 과학적 방법론이 없으면 그게 더 말이 안되지-_-;;;.
당장 사람 보기 좋은 예를 들면 비트겐슈타인의 논리 철학 논고 같은 논리학 계열 저서들을 읽어 보면 지금 철학서를 읽고 있는지 정신나간 수학책을 읽고 있는지 착각이 들만큼 귀납적 방식을 크게 채용하고 있어. 너무 황당한 질문이라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내가 햇갈리네.
미안하지만 이쪽에서는 인문학에서 말하는 방법론이 이름만 빌려온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음. 사회과학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도입하려고 하고있고 정치학에서는 과학적 방법론의 적자라고 말하지만 글쎄.
둘 사이의 관계 자체를 잘 못 이해하고 있는거 같은데, 경험적 귀납법과 인지론이란 방법과 명제 자체가 과학 혁명 당시 베이컨, 데카르트 같은 양반들이 만들어 낸 것이고, 자연 과학은 그 도구들을 가지고 자연의 사실을 파는데 열중하겠다고 18세기, 19세기에 걸쳐 딴집 살림 차린거임. 뒤집어 말하면 인문학이가 자연과학이네 집에 있는 누렁이 가져가서 쓰는게 아니라 자연과학이가 원래 인문학이네 집 방계였는데 지도 독립한다고 소 한마리 들고 딴집 살림 차린거임.
나도 퇴겔 ㅅㄱ
전혀 이름만 빌려 온게 아니라는게 문제지. 당장 가설->실험->검증->결론이란 과정을 통한 탐구 자체가 17세기, 18세기 과학 혁명과 계몽주의에서 탄생한 것이래도.
로르카// 애초에 그쪽에서 갈라져 나왔다는건 아무도 부인하지 않지. 근데 예전의 현대 철학/인문/자연과학이 현대에서는 서로 딴길을 걷고 있다는거고 그중에서 과학이 거기서 나온 방법론을 가장 제대로 써먹고 있다는 게 내 이야기..// 근데 이쯤 되면 끝이 안나니까(나면 씨발 신문에 나는 대가 되겠네.) 나는 잡니다.
그거야 인문학은 경험적 귀납법 말고도 다른 쓸 수 있는 방법론이 실컷 있지만 자연 과학은 밥줄이 그거 뿐이니 거기에 매달려서 그리 보이는 거임. 관념론으로 화학 원소 간의 상호 작용 알아낼거 아니잖아. 자연 과학과 인문학의 가장 직접적인 열렬한 스섹 장면을 보고 싶으면 논리학, 특히 현대 기호 논리학을 공부 해 보기를 추천. 뇌가 빌리형에게 후장 따이는 듯한 고통만 참으면 댁이 가지고 있는 질문의 많은 부분이 해소 될거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