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밴드 오브 브라더스 스피어스의 1인 돌격(윈터스꺼 말고 스피어스 질주 있잖음.)이 간지나보였던 모양인데. 그 거리에서 한방도 못 맞추는게 말이 되냐? 총이 아니라 발로 걷어 차도 맞겠다.

2. 아니 양측이 뒤섞여서 백병전하는데 화염병을 왜 투척해?

3. 국군 포병이 105밀리 M101 곡사포로 포격을 날리던데, M101은 전쟁 이후 M114랑 원조되었고 전쟁 이전 국군 포병의 주력 야포는 공수부대용 105밀리 경포 아니었습니까? 일단 확실하게 아는게 아니니 질문드림.

4. 퍼시픽에서는 근처에 포탄이 떨어져도 그 충격으로 래키 일병이 날아가서 나무에 부딫혀 의식을 잃던데, 여기서는 살상반경이 수류탄만도 못한듯. 이따위 포가지고 북괴군을 상대로 3일이나 성공적으로 지연전을 펼친 국군 6사단 장병여러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5. 그렇게 대략 몇분간의 전투신이 끝나고, 과거회상, 멜로, 멜로...

6. 알고보니 여주인공 오빠가 남로당이었다! 차후 줄거리의 대략적인 전개가 예상된다. 국군이 다시 위로 북진하게 되면 이 여자 오빠때문에 여자가 덩달아 국군의 빨갱이 색출에 끌려 나올 기세. 식상하다 식상해.

7. 그렇게 멜로와 빨갱이드립 하다가 전쟁이 났는데, 시계가 벌써 11시를 가리킵니다. 한회를 전투 없이 날려먹은 퍼시픽도 있지만 퍼시픽의 그것과 1화부터 멜로로 질질 끄는 로드 넘버 원. 비교되네.

8. 트럭과 지프에 병력들이 나눠타서 이동하는데 북괴군의 포격이 쏟아집니다. 차량행렬 박살나는건 당연한거지만, 아니 설정상 48년부터 빨치산 소탕에서 나름 활약했다던 녀석이 아무리 트라우마같은게 조금 있는것처럼 묘사됐어도 그렇지 저건 태극기 휘날리며 초반부의 진석이랑 판박이잖아.

9. 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 궤도굴러가는 소리 들리더니 T-34/76소품차량 등장. 보면 볼수록 소품 제작 담당팀의 무성의함이 아쉬울뿐.... 어디서 독소전 영화 찍는데 출연했으면 굉장히 멋져보였을 만큼 꽤 잘 만든 녀석인데. 저 실력으로 왜 85가 아니라 76을 제작한거야! ㅠㅠ

10. 강철의 괴물을 바라보며 \"탱크\"라는 말도 모르는듯 \"바퀴달린 대포입니다!\"를 연발. 전차 쇼크를 재현하고 싶었나본데... \"탱크\"라는 말은 이미 민간인들도 다 알고 있던 단어였는데?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역사 앞에서\"도 전쟁 발발 직후 적은 내용에 \"탱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죠.) 처음으로 강철의 괴물을 목격한 사람이 얼어붇는 묘사야 당연하지만, 대전차포며 바주카포도 굴리던 국군에서 \"탱크\"란 단어를, 그것도 부사관 짬밥 먹은 녀석이 모를리가 없잖아...

(소지섭이 \"전차\"라고 말하는 부분이 소리가 잘 안 들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봐야 할듯.)

결론 : 아 씨발, 망작의 냄새가 솔솔 난다.

P.S : 아무리 생각해도 초반부 빨치산과의 교전은 유치해서 못 봐주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