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6/24/0200000000AKR20100624006500071.HTML

리처드 닉슨 미국 행정부는 지난 1969년 승무원 31명을 숨지게 한 북한의 미 EC-121 정찰기 격추사건과 유사한 도발이 재발할 경우, 북한에 대해 전술 핵무기를 사용하는 내용의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을 한때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멜빈 레어드 당시 국방장관은 정찰기 격추 사건이 발생한 지 두달만인 1969년 6월 25일 북한에 대한 핵군사작전 시나리오를 포함해 총 25개의 주요 및 세부 옵션이 담긴 비상계획을 헨리 키신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보고했다.

먼저 북한을 응징하는 차원에서 0.2-10 킬로톤의 파괴력을 지닌 핵무기로 북한내 12개 이상의 표적을 공격한다는 내용이다.

미 정찰기 격추 사건은 1969년 4월14일 북한 청진 동남쪽 공해상에서 정찰중이던 미 EC-121기가 북한 요격 미그기의 공대공 미사일에 맞아 추락한 사건이다.

닉슨 행정부는 사건 직후인 15일과 16일 안보관련 회의를 열어 다양한 군사보복 옵션을 검토했지만, 북한의 반격에 따른 긴장고조 또는 전면전 발발 가능성, 군사행동이 베트남전에 미칠 영향, 중국과 러시아의 개입 가능성 등 여러가지 요인을 감안해 군사보복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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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도에도 못하던걸 지금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칠푼이들이 있음.

푸에블로호 간첩선 나포사건 때도 항공모함오고 생쑈했지만 결국 사과하고 풀려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