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하게 하려면 돈이 많이 들긴 할 텐데...

그래도 CG 티 나지 않고 실사처럼 보이는 CG가 정말로 고난이도인 경우는 쥬라기공원의 공룡 같은 생물 만들 때고...

전차처럼 가동부위가 아주 제한적인 물건들은(생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다고 들은 거 같은데 (그러고 보니 비행기가 가장 CG처리하기 쉽다고 하던가, 가동부위가 정말 적어서)

1억 원이 들었다는 모조 T-34 전차 제작비용보다 저렴하게 안 되나요?

정밀한 그래픽은 도저히 기술과 비용 문제로 안 된다고 한다면 요령을 좀 발휘하면 안 되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CG라는 게 퀄리티를 어느 정도로 잡느냐에 따라 난이도는 천차만별일 테니...


예를 들어...

그래픽은 저 퀄리티로 대충 만들어 놓고

희뿌옇게 포연이  가득한 화면 안에 멀리서 굴러오는 전차의 모습을 잠깐씩 잡아 주고...

전차를 가까이서 잡아야 하 장면은 전차의 윗부분만 화면에 잡아 버리면 무한궤도 돌아가는 CG 필요없이 아무것도 가동하고 있지 않은 전차 상부 구조물만 화면에 지나가게 만들면 되고...


비전문가가 망상하기엔 머리만 잘 굴리면 적은 비용으로 웬만큼 그럴듯한 그림 만들어 내는 게 가능할 거 같은데... 그게 말처럼 쉽진 않은가 보죠?

하긴, 밀덕들의 원망과 한탄만 가볍게 무시해 버리면 T-34가 필요해도 그냥 M-48 같은 거 빌려다 쓰는게 가장 화면빨도 잘나오고 고민할 것도 없고 손쉬운 방법이긴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