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관측위성이라는 명목으로

아리랑 2호를 2006년에 쏘아올렸지만 (해상도는 1m 수준)

사실상 군사위성의 역할을 하는 게 아닌지요?

일본도 이번 2009년 11월에 쏘아올린 정찰위성의 해상도가 60cm이고

그 전까지는 모두 1m 해상도의 위성으로 군사용 정찰위성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미국도 1990년대 중반까지 1m 해상도의 위성을 군사용 정찰위성으로 쓰고 있었구요.

참고로 한국은 2010년 말에 쏘아올릴 아리랑 5호는 해상도가 50cm정도,

(SAR레이더를 갖추고 있어 날씨가 어떻든 간에 전천후 정찰이 가능하다더군요.)

2011년에 쏘아올릴 아리랑 3호는 해상도가 70cm 정도,

2012년에 쏘아올릴 아리랑 3A호는 잘 모르겠고

2014년에 쏘아올릴 아리랑 7호는 해상도가 10cm수준이라고 합니다. (KH-12가 10cm, 페르소나가 33cm)

(2009년 10월쯤에 독일과 협력해서 앞으로 독일이 쏘아올릴 정찰위성 5기를 공동운용해서 노하우를 갖춘 뒤

2020년까지 점차적으로 정찰위성 4기를 독일과 공동개발해서 도입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확실한 일인지 아닌지 잘 몰라서 이건 우선 보류해놓구요.)

솔직히 아리랑 위성은 다목적실용위성이라는 명목하에 있지만 실상 군사용이 아닌지 생각되는데요.

2014년까지의 계획이 순탄하게 이어간다면, 아리랑 3, 3A, 5, 7호의 위성을 우주에 띄우게 된다면

미국의 군사적 정찰위성이 현재 한국에서 맡아 하고 있는 일을

한국군이 독자적인 정찰체계를 구축해서 미군 없이도 독자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지도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떻습니까? 저런 계획이 순탄하게 진행된다면 더 이상 미국 정보, 정찰자산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