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연성을 무시하면 됩니다.

어차피 그것을 하고 싶은데 무리라면 별 수 있나요. 이건 까여도 어쩔 수 없다고 인정하면 됩니다. 어차피 소설이예요. 그럴 듯하게 하려면 개연성이 필요하지만, 정말 극단적으로 나선다면 개연성 일부를 씹어도 되지요. 물론 두고두고 까일 겁니다.

가령 공주기사를 보세요. 이게 말이 됩니까. 그래서 까이고 싫어하는 놈이 많죠. 그래서 이런 게 안 나온답니까. 노답이 많기야 하지만 못 만들 이유는 없어요.


대신에, 다른 장점(강점)으로 그 단점(약점)을 덮으면 되지요. 가령 존-나 재밌어서 고증 타령 갑걸레들도 욕하면서 보게 하면 됩니다. 물론 더 고증에 좋고 덜 까이려면 개연성을 어찌어찌 만들면 되기야 하지만 지금 그가 잘 안 되는게 문제잖습니까.

예를 들어 별펄럭을 봅시다. 이거 까이면 갑갤에 조리돌림당하다가 온 구멍이 공략당해 여드름 구멍까지 꿰뚧릴 물건이죠. 근데 심심하연 이 얘기가 튀어 나오는 게 그것 중 볼만 한 게 이것 뿐이거든요. 좆 같아도 불 이유를 만들면 됩니다.

물론 아다 아재가 원하는 건 이 경우와는 달리 독점(?) 상태를 형성하지 못했으니 차별화할 구석을 만들면 되겠지요. 냉전이나 스파이 같은 것을 제법 파셨으니 밀씹덕물 중의 되부분이 씹어먹은 자료 조가가 기반이 되었으니, 차별화가 안 될 건덕지가 없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머릿속에 고민만 말고 일단 써 보고 개연성을 넣든지 무시하고 다른 차별요소가 강점을 키우던지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갑갤에 그 말 계속 해봤자 근본적인 답도 제시하지 못합니다.

결국 자신이 해결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