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데도브시나에 대해서는 알고 있을겁니다. 여러분들도.
러시아 - 소련 당시의 심각한 병영해이문화로 이해하시면 되겠지요.
이 영화는 "행복한 시간" 이라는 영화로 1989년 소련 영화입니다.
글라스노스트-페레스트로이카 시절 소련 영화는 사회 비판적 영화가 옴팡지게 많이 나왔습니다. 완전히 폐쇄된 사회속에서의 부조리등을 적나라하게 내놓는 수작들이 많지요
그리고 여기에 갈굼주는 악역이 - 신인시절 블라디미르 마쉬코프 옹입니다. 보고 식겁.
하여튼간 하이라이트 부분, - 동기는 거의 죽어가고 있고 마쉬코프가 묶어놓고 폭행하다 더이상 버티지 못해 폭주한 주인공이 무기고를 탈취, 마쉬코프의 무리들을 PKM으로 위협하는 장면입니다.
"고참새끼야(졔듸, 여기서는 비꼼의 의미). 내 명령에 따라라. 료자(아까 폭행당에 쓰러진 동기) 내려놔. (이유는 비상걸려서 애 죽도록 팬거 들키면 좆됩니다.)"
"멍청한 놈, 무기나 내려놔라.."
"내 명령이 들리지 않나?" (철컥)
눈빛을 보면서 상황이 심각한 걸 안 갈굼무리들
"내 명령에 따라 하나 하면 내려오고, 둘 하면 올라온다. 하나!" "둘!"
순순히 따르는 갈굼무리들
영화 내내 했던 갈굼을 이제 주인공이 하고 있습니다.
아, 근데 한놈이 졸라 반항끼 있는 눈으로 쳐다보네요!
보스니아 보내버릴라;;
"내 말 안들리나! 내 말이 좆같나 이 개새끼야, 엎드리라고 미친년아! 니 대가리 터트릴까!?"
목소리 존나 무섭습니다. 직접 들어보면.. 와 씨바 만약에 내가 저 자리 있었으면 지립니다.
존나 맞으니까 순순히 하게 됩니다.
주인공 왈 "니가 씨발 죽는걸 무서워 하지 마라매 씨발롬아. 그렇게 가르치던 새끼가.." 라고. 헉 빤스런;;
나중엔 "붉은군대는 가장 강력하다"를 부르게 합니다.
물론 예전에 갈굼으로 저노래 존나 크게 부르게 시켰어요. 그러니 하는거죠 'ㅈ'
근데 저 양반 또 뻗대다가 독박 걸려서 혼자서 2분안에 푸쉬업 200개을 시킵니다.
이후... 는.. 뭐, 둘다 좆 될것이지만.. 꽤 이런작품이 나오는 것에 대해 저는 소련이 1989년대에 꽤 성숙했다고 느꼈습니다.
근데 그 소련이 붕괴되고 2005년까지는 그럭저럭 그 기운을 이어가던 러시아 영화는.. 와 씨발좆.
??? 그럼 우리로 치면 5공 끝물에 <용서받지못한자> 같은게 나온건가요
정확하게는 박정희 끝물이라고 봐야죠 -ㄷ-;
ㅇㅎㅇ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