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아군의 라르티그 대위는 초조하기만 했다. 소련군의 항공지원은 막대했다. 그들의 전투기가 한번 쓸고 지나가면 당장 눈에 보이는 네우로이는 모조리 쓸려 나간다. 그러나 네우로이는 많았고 소련의 항공지원은 적었다. 그 사이 네우로이가 다시 나타나는 시간은 온전히 그의 대대가 받아내어야만 했기 때문이다. 소련군이 약속한 지상군 지원은 아직도 없었다.

"언제 지상지원 오는가?"

어설픈 브리타니아어로 라르티그 대위가 무전 연결이 되어있는 소련군 참모장교에게 화내듯 무전을 쳤다.

-아직 안갔나요? 슬슬 도착했을 때인데, 하늘을 한번 보실래요?

"하늘??"

소련군 참모장교의 말에 라르티그 대위가 멍하니 올려다본 하늘에는 거대한 항공기들이 전차로 추정되는 물건들을 낙하시키고 있었다.

"......"

라르티그 대위는 처음보느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저기요? 저기요?"하고 대답을 기다리는 소련군 참모장교의 소리는 이미 들리지 않았다.
어느새 땅에 내려온 전차는 주포를 돌려 달려오던 거미모양의 네우로이를 말그대로 분쇄시켜 놓았다.

"맙소사..."

"비스뜨라"(신속히, 빨리), "비스뜨라"라고 외쳐대며 전차에서 뛰쳐나오는 얼룩무늬의 전사들, 갑옷을 연상캐하는 조끼를 입고 서로 다른 총을 들은 그들은 망설임 없이 대형을 짜고 싸움에 임했다.

소련군 전차가 불을 한번 뿜을 때 마다 네우로이는 하나씩 붕괴해 간다.


음...

라르티그 대위 놈의 시점에서 서술이 되어서 BMD-4장갑차는 전차로 서술중인데

괜찮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