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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공화국 하의 한국 경제, 사회, 정치에 대한 맑스주의자 진영 내부의 논쟁

논쟁에서 주류를 점한 건 식민지 반봉건사회론, 식민지 반자본주의 사회론

이 논쟁에 가담한 논객들은 80년대 한국사회에 대한 다음과 같은 기본 시각을 공유


1. 한국 사회는 미제 지배 하의 식민지이다

2. 남한에서 자본주의의 발달은 인정하나 민족 분열이 고정화되고 자립적 민족경제의 기본의 파괴되었다면 반봉건 상태를 벗어났다고 볼 수 없다

3. 남한 사회의 변혁을 위해 '민족 전체적' 시각이 요구된다. 즉, 제국주의 지배에서 벗어난 "민주기지"인 북한으로부터의 변혁 역량을 적절히 고려할 필요가 잇다.

4. 이 점은 남한 사회의 변혁 운동이 한국전쟁을 전후한 혁명 운동의 전통 위에 있음을 의미한다.

5. 이에 북한 사회주의 건설 과정의 철학적 기초가 된 주체사상을 남한 변혁을 위한 사상적 기초로 삼아야한다.

6. 이러한 역사적 전제에서 남한에서의 변혁 운동은 프롤레타리아트 독재의 제1단계서 노동계급의 헤게모니가 관철되는 '인민민주주의혁명'이다.


출처는 이영훈, "왜 다시 해방 전후사인가", 해방전후사의 재인식 1권, 46p, 2006

레퍼런스는 조희연, <80년대 사회운동과 사회구성체논쟁>, 박현채 조희연 엮음, <<한국사회구성체논쟁>> 1, 도서출판竹山, 27p - 28p,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