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유지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정원측에서 이상한 보고를 해왔습니다.


북한 접경지역의 아측 국정원 요원 절반 이상이 일거에 검거되어 공안에게 구금되었다고 합니다. 정보의 신뢰성은 높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아측 요원 최소 한 명이 사살되고 세 명이 부상 당했습니다.


국정원이 입수한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따르면 북한접경지역의 인민해방군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군 측에서 해당 사실에 대한 위성정보 전달을 거부하였으며 정보의 출처 또한 불분명하여 신뢰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중국의 언론 또한 조용합니다.


중국측에서 따로 접촉한 사실은 없습니다.


국정원 측에서 평양에 무언가 사건이 터졌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측에서 전해오는 외교부측 이야기로는 미국 또한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으며 언제든 협조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습니다.


조선인민군의 도발 징후가 탐지된지 12시간이 지나도록 현재 이상하리만치 아무런 움직임이 없습니다.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도 포착되지 않았으며 핵실험 준비 또한 불확실합니다. 동해상의 단거리 미사일의 발사 징후는 탐지되었습니다.


하지만 동부전선 모 GP에서 북한군 군관 한 명이 처형되는 것을 관측했다는 정보가 올라왔습니다.


조급해진 국방부 측은 강경책을 대통령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미묘해진 현 시점부터는 큰 틀의 선택지만 제공할 뿐, 뒤에 자유로운 협의를 통해 단서를 다셔도 좋습니다.


12시 20분 마갑하겠습니다.


선택지 1. 중국 측과 접촉을 시도

선택지 2. 데프콘 레벨 격상

선택지 3. 현상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