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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과의 공조 작전으로 이미 수립되어 있던 작계에 따라 순항미사일, 순항탄도탄, 공군기 전력을 동원한 핵시설 및 그 지원 시설에 대한 폭격이 진행되었습니다. 폭격 자체는 상당히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S-300의 중국판 데드카피의 SEAD 작전에 나섰던 아측 전투기 한 대가 격추되어 추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공군기 피해는 전무합니다. 하지만 과연 북한의 모든 핵역량이 제거되었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안보리는 여전히 적법한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되는 북한에 대한 불법적 침공이라는, 국제법을 깡그리 무시한 미국의 폭거를 비난하는 중국과 비슷한 논조의 러시아에 의해 파국을 맞았습니다.


수도권의 교통망은 여전히 마비인 가운데 치안력은 계엄령의 선포와 증원된 경찰력과 전경에 의해 간신히 조금씩 조금씩 돌아오고 있습니다.


한국 유엔 대표부, 오준 대사는 현 시국의 위중함을 역설하며 자국 방위를 위해 예방 공세를 펼치고 있음을 역설했고, 중국이나 지역내 안정을 해할 의도가 전혀 없음을, 오히려 그 반대임을 주장했습니다.


중국측은 대사를 통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으며, 김정은 측 요청으로 안정화를 위해 인민해방군 일부가 파견되었음을 주지하며 합법적 치안행동에 나선 중국과 달리 한국측은 불법적인 공세를 펴고 있다며, 더 큰 대가를 치룰 수 있음을 엄중 경고하였습니다.


연합사가 전시작전권을 이양받았습니다.


휴전선을 통한 북진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쿠데타 실패세력은 북진이 시작된 이후 일체의 도발행위를 중단하였으나, 피아식별의 문제로 간헐적 교전이 벌어졌으며, 동원의 미비와 조선인민군 탈영병 처리 문제, 조선인민군의 지연전으로 인해 지상군을 통한 진격은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외교전에 일본은 매우 열성적인 반응을 보이며 호위대군을 전진배치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필리핀 또한 미온적이나 협조적인 분위기 입니다. ANZAC 국가들의 증원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발 위기가 전세계로 번지고 있습니다. 메이저 주식시장들은 일제히 하한가를 향해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미군 증원이 도착할 때까지 국내 치안의 안정과 북진은 지지부진하리라는 것이 국방부 내의 견해입니다. 하루만 있으면 미 항모전단은 작전권에 들어옵니다. 주일미군은 한반도로 차곡차곡 전개되고 있습니다.


결말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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