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발생 D+03:00 (사건 발생 D+01:30)



대한민국은 전쟁 이후 최악의 미증유의 혼란에 빠졌습니다.


목표로 추정되는 지역과, 예상되는 항로 선상의 지역의 시민들에게 방송과 문자 서비스를 통해 대피령을 내렸지만, 출근시간대에 닥친 테러와 촉박한 시간, 미비한 관련 민방위 훈련 수준에 대피는 매우 제한된 수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용산기지로 향하던 항공기와 항로가 수정되어 성남기지로 향하던 항공기 모두, 이미 격추 결정을 내렸을땐 너무 늦었습니다.


두 항공기 모두 격추되었지만 이미 각 서대문구, 양천구에 진입한 뒤였습니다. 잔해는 목동 상공과 신촌 상공에 광범위하게 추락하여 등교중에 있던 다수의 학생들과 출근길에 있던 직장인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대학생들 등을 포함한 상당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추산 중에 있으나 저공으로 날던 항공기를 격추한 탓에 지상에서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1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재산 피해 또한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환자들을 관리해야할 신촌 세브란스 병원 또한 잔해에 피해를 입어 혼란한 상황입니다.


부산 센텀 시티 방향으로 향하던 여객기는 해상에서 격추되었습니다. 추가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공중파, 지상파를 포함한 모든 방송이 속보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외신들 또한 사건 속보를 헤드라인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배후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며 출근길에 발생한 테러에 서울은 사실상 마비되었습니다.


통신량이 폭주하여 전화 통화 또한 극도로 지체되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정원에서 추가 테러 가능성을 보고해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테러를 보아 미군기지에 대한 공격이 가장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수방사가 긴급 준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성남의 K-16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미군기지 또한 자체적으로 경계 수준을 최대로 격상했습니다.


여론이 매우 뒤숭숭합니다. 대량으로 발생한 어린이 및 학생 사망 숫자에 온 대한민국이 충격에 빠져있습니다.


대중교통은 정상 운행중입니다.


항공교통은 정상 운행중입니다.


일부 방송사에서 어떻게 수도 방공 구역을 여객기가 침범할때까지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는가라는 문제 제기를 속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핫라인을 통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동원하여 대한민국 정부를 도울 것을 천명했습니다.


배후는 아직 묘연합니다.






어떤 조치를 취하시겠습니까?


1. 위기 상황에서 여론 수습이 먼저다,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일부 방송사의 무책임한 문제제기를 반박한다.

2. 대중교통의 운행을 중지한다.

3. 서울과 부산 한정으로 제한적 계엄령을 실시한다.

4-1. (4-1과 4-2중 택1) 군기지의 방위를 강화한다.

4-2. 유동인구 밀집지의 방위를 강화한다.

5. 그 외


마감시간은 11시 45분입니다.






누적 사망자 수 : 3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