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발생 D+06:00 (사건 발생 D+04:30)

귀가조치를 위해 급히 전용된 버스 정류장에서 주인 없는 가방이 투입된 군경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EOD를 투입하여 확인한 결과 밥솥은 쇠구슬로 가득찬 시한폭탄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무사히 해체된 폭탄 덕에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용의자를 뒤쫓고 있습니다.


정부의 보도자료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국민의 불신은 뿌리 깊습니다. 언론은 이를 조롱하기라도 하듯 계속해서 자극적인 보도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중 최악은 착륙 유도를 위해 나섰던 공군 파일럿의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인터뷰를 연결한 것이었는데, 교묘한 질문을 통해 마치 수뇌부에서 계속해서 격추를 막은 탓에 서울 상공에서 격추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들릴 수 있는 대답을 이끌어낸 경우였습니다. 국민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정부의 무능과 사태 방지 실패에 대해 집단으로 항의하고 있습니다.


육군 자산을 동원한 환자 재배치는 일정부분 효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고질적인 중증 외상 환자 수용 능력의 부족으로 사망자 증가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부산은 유동인구 밀집지와 관공서 모두 방위준비가 완료돠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유동인구 밀집지의 경계가 우선적으로 강화된 이후 상황의 호전으로 가용 가능해진 병력들이 중요시설 방위에 가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TV조선에서 속보로 신원공개를 거부한 청와대 인사 A씨가 이번 사건의 배후가 북한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귀가와 휴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척율은 45% 수준입니다만, 계속 진척됨에 따라 속도가 더욱 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하철과 항만, 항공 교통은 모두 운행을 중지했습니다.


공포심리에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정원에서 배후로 금번 테러를 고독한 늑대와 IS의 합작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에서 아직 테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강력히 제기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괴소문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음모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각국 정상 명의로 추모, 위로 전문과 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행안부 장관이 더 이상 테러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공식 인터뷰 중 발언했습니다.


인천에서 가스운송 중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모씨가 한국어와 영어 모두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제지에 불응, 테이저에 맞아 체포되는 영상이 인터넷 상으로 '테러범 검거 현장'이라는 동영상 제목 하에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습니다.


북한과 IS 모두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습니다.





어떤 의견을 내시겠습니까?


마감시간은 12시 35분입니다.




누적 사망자 현황 : 32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