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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엄청난 수의 차량이 귀성길에 오르며 전국 각지에서 교통정체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각지 고속도로 선상의 휴게소는 만원인 상태입니다. 교통사고 또한 빈발하고 있어, 경찰력과 국토교통부는 최대 가동 상태입니다.


남중국해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인민해방군 해군이 본격적인 전력화를 완료한 항모전단으로 지역에 대한 위력순찰을 진행하며 7함대와 호주 해군,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해군 등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미국은 남중국해에 책임감 없이 국제법을 짓밟는 세력이 있다며 매우 강경한 어조로 중국을 규탄했습니다.


해외 뉴스는 연일 남중국해 긴장 상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산둥반도에서 이륙한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Su-30MK2 두 기가 서해상 대한민국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여 아 공군 F-16 편대가 대응에 나서 요격하여 방공식별구역 밖으로 밀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민해방군 공군이 아측 공군기에게 레이더 락온을 거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대통령은 한일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중국에 대한 유감 성명을 내야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병원에 내원한 환자 네 명이 금번 신종 괴질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은 정보인지라 질병관리본부는 기존 '주의' 단계로 유지하고 있는 국가재난단계를 '경계'로 격상해야 할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눈칩니다. 만약 그러할 시 감시체계, 의심 환자에 대한 대응, 유관기관과의 협조, 항바이러스제 사용 등의 사항이 전면 재고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해당 괴질이 현재까지 보고된 바로는 미열과 근육통, 얼마간의 착란 증세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질병으로써, 아직까지 연구가 진행중이라 심각성 또한 확실하지 않습니다.


국정원장이 그간 점조직으로 운영되어오던 국정원 중국 현지 고정 중 유의미한 수가 근 2주간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보고해왔습니다. 정보사 측에서도 비슷한 연락으로써 몇 개 사무소에서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보고하여, 이것이 그저 통상적인 잠적인지, 혹은 무언가 사건이 일어난건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그간 우수하게 병역을 이행하던 비필수 인원에 대한 포상휴가가 주어졌습니다. 이외 인원들에게도 추석 연휴 이후 로테이션제로 휴가가 주어질 예정으로써, 상당한 사기 진작이 예상됩니다.


일본과 미국 등 몇 국가에서도 신종괴질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아직 대규모 확산 사태는 없고 대부분 병원에 격리되어 있는 상태로써 WHO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외교적 규탄에 맞써 자국의 정당한 이익을 수호하는 것이라며 선을 그으며 해당 수역에 해군력 및 공군력 증원을 천명했습니다. 독립론이 출렁이는 대만에 대해서도 협박성 성명을 내며 대만해협 건너에 상륙전력을 증원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조치를 취하시겠습니까?



마감시간 12시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