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폴란드 기병대, 그 최후의 돌격.
최대치(203.253)
2006-03-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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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와 체코슬로바키아를 외교적 술수로 집어삼키고도
야욕을 버리지 못한 히틀러는 1939년 9월 1일 새벽,
폴란드에 대한 정면 침공을 단행합니다.
(이때 침공의 명분은 '구 독일 2제국 당시의 영토 회복'이라는
명목이었지만, 이 침공은 외교적 모험이라는 성격이 짙었습니다.
당시 폴란드는 프랑스-영국과 더불어 안전보장 협약을 맺고 있어서
이런 폴란드를 친다는 것은 독일로선 대단한 모험이었습니다.)
이때 대다수의 독일 선발부대는 판저(Panzer) 1호, 2호로
기갑부대化 되어 있었고, 공중에서는 슈투카와 같은 급강하 폭격기가
적기의 위험이 거의 없다시피한 하늘을 누비면서
지상목표에 대한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이렇게 진군해가는 독일 기갑부대 앞에 폴란드 군은 최대한 시간을 벌면서
프랑스와 영국의 지원군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폴란드는 의외로 독일군을 향해 역습을 벌이는
대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이야기는 그 와중에 있었던 이야기 한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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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군해가던 독일 기갑부대 앞에 폴란드의 반격부대가 등장했습니다.
독일군은 긴장을 했으나, 그 긴장은 곧 실소로 변해버렸습니다.
기갑부대를 공격하기 위해 나타난 병력은
다름아닌 기병대였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인 폴란드 기병대복인 청녹색 군복에 갈색 장화를 착용한채로
기병대는 독일의 기갑부대에 전속력으로 달려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과거, 프랑스의 퀴러쉬어 기병대와
러시아의 코사크 기병대와 견줄 만큼 강력한 폴란드 기병대는
독일 기갑부대에서는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완전히 깨집니다.
전차부대의 주포와 기관총, 그리고 캐터필러에 깔리면서
폴란드의 기병대는 완전히 괴멸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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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을 촬영한 독일 종군기자에 의해
[전차가 뭔지도 모르는 바보같은 폴란드군]이라는 제목으로
신문과 신문을 통해 멀리멀리 퍼져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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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제로 폴란드 기병대가 전차라는 존재가 뭔지도 모르고
덤벼들었을만큼 바보는 아니었습니다.
폴란드 국방군도 당시에 서서히
기갑화,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 있었고,
장비한 숫자는 적었지만, 위력은 독일 기갑부대와 비교해
크게 밀리지는 않았습니다.
죽을것을 알면서도 감행한 그들의 초후의 돌격은,
숨이 끊어져가는 조국에 대한 충성이었고
폴란드 민족의 울분을 대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죽어갔고,
근대 시절에 오스트리아-프로이센-러시아 3개국에 의해
강제 병합되기도 했었던 폴란드는
독립을 쟁취한지 20년만에 다시 타민족의 지배하에 들어갔으며-
그뒤를 이어 소련의 적색이 국토를 물들이게 됩니다.
(그런 비극은 바웬사가 영도하는
폴란드 자유노조의 등장에 가서야 끝나게 됩니다.)
그 와중에 폴란드 민족정신을 외치는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갔습니다.
폴란드의 민족정신을 이끌만한 학자, 의사, 교사 등이 죽임을 당했고,
카틴숲의 대학살, 바르샤바 봉기 등의 사건으로 인해
폴란드는 지독한 시련을 겪게 됩니다.
또한 시콜스키, 미콜와이치크 등의 지도자격 인물들은
런던 망명정부를 세워야만 했습니다.
이런 시련을 겪으면서도 폴란드는 최초로
냉전으로 인한 장벽을 무너뜨린 동유럽 국가가 되었으며,
문화, 과학, 제약 등등의 분야에서
세계 수준급의 강국으로 다시금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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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마치 우리나라를
보는 것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다시금 다짐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힘이 있어야 누릴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코 평탄치 않은 역사의 시련을 겪은 우리나라인 만큼,
우리도 그런 단순하면서도 중요한 공식을 잊지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쉐이들.. 무모한 돌격으로 죽어나자빠질 병력으로 게릴라전을 벌이던가... 보나마나 귀족출신으로 구성된 귀족쉐키들의 무모한 명예심으로 시도된 병신삽질하는 짓거리였겠지...
그때... 폴란드군에서는.. 그 전차를 위장 전차로 잘못 판단했었뎁니다. 그결과가...전차 부대에 기병을 투입하는 실수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보병들을 상대로 꽤 성공적으로 게릴라전을 벌이다가, 도망갈 구석이 없이 기갑부대와 만났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폴란드 기병 돌격도 2대갤 단골 떡밥이었죠. 앞에 글에 검색해 보시면 나올겁니다.
잘은 모르지만 폴란드 기병대가 돌진한것은 독일이 몰고온 게 실제 전차가 아니고 자동차에 나무로 틀을 씌운 가라 전차라고 알아서 그랬다고 하던데....그래서 어찌 어찌 전차까지 진격한 기병이 손으로 차체를 만져보고는 "난 이제 뒤졌다. " 그랬답니다.
이대갤에 이거에 대한 반박글이 올라온적이 있으니까 그거도 한번 봐바
2차겔에 자세한 냉이 있을 건데... 포위된 상황에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랄까? 안습글이지.
쉽게 설명해 줄게... 지휘 라인이 단절된 기병 여단이 방황하고 있는데, 독일군이 폭스바겐에다 판자 붙여서 탱크처럼 돌아다닌다는 소문 듣고 맞짱 떠 볼까 했다가 아~ 쒸빨....했던 스토리...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도 사실...
독일군이 재무장하는 과정에서 다른나라에 자신들의 군사력을 과소평가케하기위해서 일반차량에 나무토막이랑 헝겁으로 전차흉내만낸 가짜전차로 연습하는 걸 대대적으로 홍보하죠, 우리는 남의나라 침략할 여건도 안되고 장비도 없다는 식으로다가, 그걸 곧이곧대로 믿고있던 폴란드군이 기병으로 돌격했다가 전멸하죠
에서 본글을 역갤인가? 여기서 본듯한데...기병대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것도 같고...나름대로 독일쪽에서 그전까지 폴란드 군에 피해를 어느정도 입었던듯... 피자집 특파원의 글이외엔 당시 작전일지가 제일 정확할듯한데...
보병들은 공포에 떨었다고 하오...창으로 돼지꿰듯이 꿰죽인다고...볼트액션소총을 든 보병에게 기습적인 기병도 돌격은 보병을 공포에 떨게 하기에 충분하오 그리고 기갑이 없던 폴란드군으로는 가장신속하게 적의 배후를 기습하거나 교란하는데는 기병뿐이니..방법이 없지..기동중에 적 기갑에게 발각되면 튀다가 죽거나 돌격하다 죽거나..둘중하나뿐..
기갑이 없었던건 아닙니다. 다만.. 그게 일차대전 이후에 막 생산된 최초의 전차라 해야 하나. .뭐 그런 놈의 연장선상에 있던 놈들이라.. 기관총이나 20미리 정도달린것들이 고작이었다죠.. 그게 거의 300대 넘게는 있었는데.. 투입시점을 놓쳤다던가... 뭐 투입해도 별반 차이는 없었을듯 싶습니다.
혼자있고싶습니다. 모두 기갑갤에서 나가주세요. 『제길, 이게 다 알바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