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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브라질 측의 강화된 경호 속에 폐막식 이후 우리 선수단은 모두 안전히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현지에 잔류하고 있는 인원은 극소수의 행정 인력 뿐이며, 이들 또한 따로 경호가 붙여졌습니다.


IOC는 금번 사태에 공식적인 논평을 섣불리 내놓으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주요 위원 측 몇에서 금번 사건은 선수들의 본인들의 신변을 위한 결정이었을 뿐, IOC가 책임 소재를 가릴 일은 아니라는 여론이 공감대를 얻고 있다는 보고입니다. 그간 한국 측의 국제 기구에 대한 로비와 투자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듯 합니다.


브라질 측은 예상치 못한 상황과 이목에 당황하며, 물밑 접촉을 통해 망명을 요청한 북한 선수단의 빠른 출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외신은 실시간으로 기사를 쏟아내며, 영사관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을 공격하다시피 취재경쟁에 열을 올리며, 영사관 출입증이 있는 인원들에게 사례금 명목으로 현금을 내밀며 정보원을 확보하려 하는 등 촌극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보 부족에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리남에서 통상 업무인 북한 공작원의 수리남 현지 돈세탁 추적을 맡고 있던 국정원 현지 파견 팀이 상파울로 영사관에 도착하여 이들과 면담을 한 결과, 이들의 신원이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그들이 주장한대로 4명의 감독, 7명의 선수로 이루어져있으며, 금번 올림픽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한데다, 일부 인원은 한국 선수를 포함한 외국 선수와 친근히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것이 본국에 보고되었다는 이야기가 돌자 본국에서의 제재를 두려워하여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증언하고 있습니다. 


북한 측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악질적인 시대착오적 북풍 공작을 규탄하며, 남조선 괴뢰 도당들의 극악무도하고 후안무치한 작태에 응분의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의 북한 수행원들은 일단 대부분 본국으로 송환된 듯 합니다.


아직 외교부 측에서 이렇다 할 입장 표명이 없는 가운데, 민간에서는 추측만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에서 선뜻 정부에 접근하여 브라질 현지 잔류 인원과 함께 북한 선수단을 귀국시키면 어떻겠냐고 접촉해왔습니다.


미 국무부 측은 전격적으로 금번 사태에 대해 한국 정부와 망명을 요구하는 선수들에게 호의적인 공식 논평을 내놓았습니다.





어떤 조치를 취하시겠습니까?


(이제부터 보기 없이 의견 취합하여 진행합니다.)




마감 시간은 11시 35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