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이미 60년대에 115미리 전차포를 T-62에 달아서 썼었죠. 그 당시 서방권에서는 105미리에서 100미리 사이로 쓰고 있었고... 그리고.. 그이후 120미리주포를 채용한 전차가 사방권에서 나왔지만.. 그 이전에 이미 구 소련에서는 125미리 주포를 탑재한 전차가 선을 보이게 됩니다. 구경이 크니 화력이 더 커지는건 당연한거겠지만.. 왜 이렇게 주포의 구경이 서방과 구 소련이 다른걸까요? 뭐 주포의 크기를 키워 화력을 늘리려 하는 거다.. 라고 말하는 분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좀 다릅니다. 이건 아마.. 구 소련의 기술력과 관련이 있지 안을까 싶습니다. 유럽이나 미국 같은 경우 가만히 보면 여러 군데의 방위산업체에서 경쟁을 하면서 서로간에 기술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이 되었었죠. 그 결과 미군이나 유럽권의 전투기들은.. 엔진의 내구성 자체만 따져도 70년대까지 보면 그 구동 시간이 배 이상 차이가 났었습니다. 우스겟 소리로 이런 말이 있었죠. "러시아 군용 전자 장비를 뜯어보면 요즘도 간간히 한가운데 진공관이 박혀 있다." 라구요. 그만큼 신기술 개발이나 채용에 늦은 곳이 구 소련의 장비였다.. 라고 생각됩니다..(뭐 이런 농담이 있을 정도니..) 이 건.. 뒤집어 생각해서 전차로 옮겨 놔도 똑같이 적용 될거 같습니다. 아마.. 서방과 같은 수준의 전차포 구경으로는 동일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보이지 못하기에 그런건 아닌가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서방권에서 105미리를 사용할때 구 소련에서는 115미리를 배치하고.. 서방권에서 120미리를 사용할때 구 소련에서는 125미리를 사용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마.. 이것에 이 문제의 답이 있지 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