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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아래 글은 대충 쓰는 좆본 애니 속 군대를 까기 위해 쓰는 것이기에 실제 군대와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주의하십시요.


황 행보관은 제1기동타격 대대의 행보관 이었다. 그의 대대는 에이스 대대라고 불리며 선망을 받았지만, 실제로 그는 죽을 맛이었다. 정비 애들과 보급 애들의 징징거림이 매일같이 울려퍼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쓰는 포탄만 해도 에이스들이 일반적인 철갑탄, 고폭탄, 날탄은 쓰지 않으려 했던 것이었다. 155mm 헤쉬탄은 기본이고, 120mm 탄도 그조차 처음 듣는 듣도보도못한 탄을을 외국에서 사다 수입해달라고 징징 대는 것이었다. 게다가 요즘은 노획 아르마타는 물론이고, K2a1용 140mm 전용포탄까지 구비해야했던 것이다.


그뿐이면 다행이었다. M48 개조한 물건은 전부 독일제 장인이 수제로 깎아 만든 장비들이라서 매번 전투가 끝나고 오면 망가진 부품들을 독일에서 직수입해야하는데, 그게 시간이 한참걸리고 가격도 존나 비싼데다가 가끔 자신만의 비장의 장비라면서 달아달라고 정체불명의 물건을 보내오면 그걸 또 어디다가 쑤셔박아야하는지 한숨만 나올 뿐이었다. 그런 속도 모르고 대대장이란 새끼는 매번 신형 전차를 받아오자고 상부에 조르거나 어떻게든 적 전차를 노획해서 개조할 생각만 하고 있었다.


정비쪽도 문제였던것이, 오버드라이븐지 오버히트인지 부품 수명 존나 깎아먹어서 삐걱거리게 만들어 놓고는 정비는 너희들 몫이라면서 내던지는 새끼가 있는가 하면, 포신이 피격당했는데, 기합으로 싸운다면서 기관총으로 긁어대다가 전차 걸레로 만들어 놓고 돌아와서는, 너희들을 베테랑이 잖아. 이정도는 내일까지 말끔하게 고쳐놓겠지? 하는 놈도 있었다. 그뿐이면 다행이랴. 어디선지 정보를 듣고 와서는 이런 신형장비나 개념을 생각해 봤는데 전차에 넣어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많았다.


게다가 도색은 또 얼마나 화려한지, 노즐아트는 기본이고,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흰색 등등 정말 오만 화려한 색상으로 도장하고는 에이스는 이렇게 눈에 띄어야 아군들의 사기가 오르고 적들이 보고 두려워한다고 주장하는 새끼들을 보면 욕설이 튀어나올 지경이었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킬마크나 박아넣으면 희희덕 거리는 전투병들을 보면 머리를 후려갈기고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상부는 이들이 전과가 뛰어난 에이스들이니 이들의 요구를 될 수 있는한 모두 받아주라고 하고 대대장도 이에 동조하니 미칠 지경이었다


담배가 고파왔다. 행보관은 담배를 입에 물고 밖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