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번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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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의 무기로서의 랜스
오헝제국 육군 소장 M. von Czerlieu의 논문 요약
주장 1. 랜스에 찔린 상처가 칼에 당한 상처보다 크다.
근데 검으로도 찌를 수 있고 추가로 베기도 가능.
검은 군모와 견장으로 보호받는 머리와 어깨를 내려베는 것뿐만이 아닌 다양한 공격이 가능함.
1812년 한 장교는 랜스에 찔려서 14곳이나 상처를 입었지만 살아남음.
한 유명한 독일 군의관은 랜스에 의한 부상은 지극히 인도적인 것이라고 말했음.
주장 2. 칼 하나만 쓰는 것보다는 창칼 두 개 드는 것이 더 낫다.
ㄴㄴ 랜스는 무겁고 약하고 불편해서 모든 이점이 상쇄됨.
주장 3. 랜스는 검이나 총검보다 공격거리가 길다
그건 이론일 뿐이고, 실전에서 강하고 정확하게 찌르려면 창대 중간을 잡아야 함. 가장 긴 독일군 랜스가 4.2m인데 실제 공격거리는 2.1m로 총검보다 짧고 팔을 길게 뻗을때 칼의 공격거리와 비슷함.
그리고 검기병은 상체를 더 자유자재로 기울이고 팔을 길게 뻗을 수 있음. 랜스 들고 똑같이 따라하다간 찌른 직후 낙마할 것임. 독일인들은 이전에 쓰던 3.8m 랜스는 실전에서 조금 짧다는 걸 알아낸 것 같다.
주장 4. 랜스는 충격전술에 효과적이다. 즉, 전열의 적을 찔러 쓰러뜨리는 용도에 적합하다.
이런 주장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허점이 많음.
말과 기수는 감각을 가진 생물임. 충돌 직전 몸은 본능적으로 반응함.
극도의 정신적 긴장상태에 의한 신체의 반응은 랜스를 효과적으로 다루는걸 방해함.
말도 마찬가지임. 말은 위험 앞에서 쉽게 통제불능이 됨. 실전에서 기수와 말이 둘 다 실패하지 않으면 기적일 것.
1866년 쾨니히그레츠 전투에서 한 프로이센 드라군이 개자식들이라고 소리치며 돌격해왔는데, 한손으로 다룰 수 없는 나쁜 말이었는지 고삐를 붙잡고 있느라 칼을 뽑지도 못했음. 창기병이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랜스가 무슨 도움이 될까?
말은 충돌 직전 멋대로 방향을 돌릴 수 있음. 아니면 갑자기 앞으로 뛰거나. 그럼 창끝은 빗나감.
실전에서 서로에게 돌격한 두 기병이 마치 철로에서 마주친 기차처럼 정면에서 부딪히는 일은 일어나지 않음.
기수와 말은 본능적으로 방향을 틀 것이고, 말들은 서로 머리를 어깨에 대고 밀어붙이며, 기수의 위치는 말이 움직인 방향에 따라 달라지고, 창끝은 이리저리 흔들리고, 찌르기는 빗나갈 것임.
칼은 상황이 좀 나음. 손목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칼을 위로 들고 있으면 상대의 말 머리에 부딪힐 걱정이 없음.
실제로 공평한 조건에서 편 갈라서 실험하면 칼이 랜스보다 유리하다는 결과가 나올 것임.
1866년 오스트리아-프로이센 전쟁에서 랜스가 검보다 우세했던 사례는 없었음.
전열 전체가 창기병의 랜스에 맞고 쓰러진 사례는 역사상 한 번도 없었음. 첫 충돌에서 창칼에 맞아 죽는 건 그냥 우연임.
기병에게 중요한 것은 체중임. 첫 충돌 이후 난전melee에서도, 앞으로 밀어붙이는 힘이 중요함. 무기를 들고 싸우는 건 그 다음 문제.
주장 5. 랜스는 사기를 꺾는 데 효과적이다
그게 진짜면 검기병은 울란에게 쫄아서 못 덤비겠지만, 역사상 그런 사례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임. 검기병은 일반적으로 산개대형에서 칼을 휘두르는데 만족하지 않고 필요하면 길게 열 맞춰서 돌격하면서 찌를 수 있음. 더 좋은 말을 탄 검기병이 창기병을 정면에서 짓밟을 것임.
"굳건한 창기병의 벽"을 이야기하면서 사람들은 말에 대한 것을 간과함.
주장 6. 랜스는 보병대를 공격할 때 효과적이다
그런 상황에서는 애초에 기병이 든 무기가 무엇인지가 중요한 문제가 되어서는 안 됨.
기병돌격의 목적은 보병 개인을 이기는 게 아니라 보병대 진형을 짓밟아 붕괴시키는 것이기 때문. 보병은 기병보다 머릿수도 많고 총을 쏘는데 힘싸움으로 어떻게 이겨? 지금은 전장식 소총 쓰던 시대가 아님.
주장 7. 랜스는 후열에서 찌를 수 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처럼 후열에서 랜스를 수직으로 들고 달린다면, 그건 돌격해서 찌르는게 아니라 전열에 랜스를 보급하는 것이 유일한 목적일 거다. 그래서 우리 기병대의 후열은 칼을 선호함.
독일군처럼 후열에서 랜스를 수평으로 겨누고 돌격한다면, 기병대 전열은 후열이 칼을 들었을 때보다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될 것임.
주장 8. 독일이나 러시아에서처럼 랜스로 천막을 세우거나 임시로 뗏목을 만들어서 강을 건널 수 있다.
그냥 나무막대를 쓰자.
주장 9. 군사전문가 Pelet-Narbonne의 말에 의하면 랜스는 "최고의 공격무기"다.
칼 12세, 자이들리츠, Nadasky, 뮈라의 검과 세이버는 공격에 적합하지 않은 무기였나?
랜스의 주된 관심사는 검한테서 거리를 벌리는 것인데, 여기에 공격이 어디 있음?
네캎으로 퍼가도 됨?
혹은 다른 갤로 퍼가거나 출처는 남김
ㅇㅇ
랜스 차징이 실제로는 별 효과가 없단건가
효과가 과장됬다는 이야기인것 같은데
근데 이건 1800년대 이후에 대한 이야기라 총기보급 이전의 랜스차징에도 그대로 적용되긴 어렵다고봄.
저 논문의 논리가 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닌게 칼을 아무리 길게 잡고 랜스를 중간에 잡는다 하더라도 무게중심 자체가 창이 칼에 비해 압도적으로 안정적일수밖에없음. 그리고 저 글대로 창기병의 돌격이 불가능하다면 기원전부터 16세기까지 쓰인 충격기병은 전부 허구가 되고 랜스 카우칭 기법 같은건 생길 이유가 없음. 애초에 마상시합은 왜 창들고함? 칼든놈이 유리해야 정상아님?
랜스차징의 기본원리와 맞대응은 냉병기 내내 그렇게 큰 변화는 없는데 뭔 헛소리를 하는거냐? 뭐 중세시대 때는 소드마스터라도 타서 오러블레이드라도 쓰는 것인지? 시합은 재미로 하는 것인데 시합을 가지고 실전에 대입하면 칼질 안하는데 펜싱을 왜 하는 것이고 펜싱을 왜 실전에 대입을 안함?
마상시합을 재미로 했냐? ㅋㅋ 가만히나 좀 있어라 나대다 밑천드러내지말고
이 글은 근세에 중세에서 내려오는 랜스환상주의를 깨려고 쓴글 같은데
그렇게 쓸모없었으면 이미 도태되야지. 말이 충돌직전 몸사리는걸 창의 리치로 조금이나마(전부야 당연히 말도안되고) 상쇄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랜스에 대한 환상 저격이지 창이 쓸모없대? 뭔 헛소리야?
창이 쓸모없다는 내용 맞는데 ㅇㅇ 칼이 창보다 더 길대잖아
검색해보니까 그냥 랜스혐오맨이던데
그럴듯한 반박근거를 가지고 반박해라 뭐 그냥 자기생각에 안맞으면 근거도 제대로 제시 못하면서 무조건 부정하더라
http://m.dcinside.com/board/armor/1112
어조를 보면 알겠지만 저사람 글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별로없엇던듯함
글 주장자는 한쪽으로 치우친거 같긴 하네. 랜스 차징이 충격전술에 효과적이란 주장을 반박하면서 말이 끝까지 돌격하진 않는다는데 결국 어떤 무기를 잡아도 적용되는 문제이고 그나마 랜스가 먼 거리에서 타격이 가능하니 가장 효율적일텐데... 리치의 경우에도 단순히 팔 힘으로 다룰 때를 가정한거 같은데 랜스는 차징 할 때 쓰는 무기이니 정확한 비교가 아닌듯 함
작성자 왜 불타냐
후장식 소총기대에는 랜스뿐만 아니라 걍 기병이 퇴물화중일텐데 기적기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