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에는 쇄자갑, 경번갑, 찰갑, 두정갑 등등 어린갑 빼면 웬만한 '조선시대 갑옷' 하면 알 법한 놈들이 다 있었는데 개중에 찰갑이 제일 많았고 17, 18세기부터는 슬슬 찰갑이나 쇠사슬 쓰는 갑옷들이 사장되고 두정갑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함.
익명(39.7)2019-09-09 12:33
근데 조선군의 무장 자체가 17세기 말쯤부터는 군대의 80% 이상이 조총으로 무장하게 되고 사격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진법이 개발되면서 보병의 근접전을 거의 상정하지 않게 됨. 그래서 17세기 이후로는 갑옷의 비율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고 18~19세기 가서는 보병의 경우 갑옷을 사실상 안 입었다고 봐도 무방함.
익명(39.7)2019-09-09 12:42
다만 그래도 그 당시 무기의 한계상 적에게 충격을 가할 근접병종이 필요하기는 했는데, 조선 후기 들어서는 이 역할에서 보병은 거의 배제되고 기병만이 이 역할을 담당하게 됨. 그래서 후기 들어서도 기병들은 계속 갑옷을 입었음.
큰 차이는 없는데 조총비율 늘어나면서 갑옷비율이 줄어듬
임란까진 원시적인 찰갑, 임란후엔 두정갑. 근데 대부분은 갑옷 못입음
찰갑이 아니라 쇄자갑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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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에는 쇄자갑, 경번갑, 찰갑, 두정갑 등등 어린갑 빼면 웬만한 '조선시대 갑옷' 하면 알 법한 놈들이 다 있었는데 개중에 찰갑이 제일 많았고 17, 18세기부터는 슬슬 찰갑이나 쇠사슬 쓰는 갑옷들이 사장되고 두정갑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함.
근데 조선군의 무장 자체가 17세기 말쯤부터는 군대의 80% 이상이 조총으로 무장하게 되고 사격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진법이 개발되면서 보병의 근접전을 거의 상정하지 않게 됨. 그래서 17세기 이후로는 갑옷의 비율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고 18~19세기 가서는 보병의 경우 갑옷을 사실상 안 입었다고 봐도 무방함.
다만 그래도 그 당시 무기의 한계상 적에게 충격을 가할 근접병종이 필요하기는 했는데, 조선 후기 들어서는 이 역할에서 보병은 거의 배제되고 기병만이 이 역할을 담당하게 됨. 그래서 후기 들어서도 기병들은 계속 갑옷을 입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