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마무사(鎧馬武士)
마갑으로 무장한 중기병이며, 고구려의 특수병종...이라고 다들 알고 있으나, 이름에서 부터 알 수 있듯이
그냥 마갑으로 중무장했으면 백제 중기병이든 가야 중기병이든 개마무사이다.(사실 카타프락토이와 똑같다.)
다만 고구려의 개마무사가 가장 인지도가 높은데, 당연히 광개토대왕 덕분.
한반도에서 가장 정복활동을 활발하게 벌인 인물이였던 그는 원래 고구려의 주력이였던 개마무사를 개량하여
전장에서 매우 잘 써먹었다.(광대토 대왕 이전부터 개마무사 자체는 있었음)
이러한 중기병을 고구려가 다수 운용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만주에 철광산이 있었기 때문.
수준 높은 철생산력과 가공능력 덕분에 개마무사를 운용할 수 있었다.
-여담으로 이 시절 대부분의 중기병들이 찰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생산 난이도도 낮고 속도도 빠르며 방어력이 확실한 갑옷이 찰갑이기 때문.
찰갑글에서 설명했듯이, 제작부터 유지,보수 까지 손은 많이 가지만 성능좋은 중기병 뽑아내는데 이만한 갑옷도 없음.(플레이트 제외)
(장비
:투구
-종장판 투구의 세부명칭
-고구려 개마무사의 종장판 투구
세로로 긴 철판을 이어붙인 투구형식이다. 한반도에서 제일 많이 발견되는 투구이며, 북방계 투구와 유사하다해서
몽고발형주라고도 불리운다.
-아바르 족 무장
아바르 족의 투구와도 매우 유사한 것이 특징. 유목민들 사이에 널리 사용된 형식으로 추측 중이다.
:갑옷
-찰갑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고구려는 주로 생산 난이도 낮고 방어력도 좋은 찰갑을 사용하였다.
또한 고구려는 찰갑의 부품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많았는데, 당연히 이러면 관리하는 병사들은 짜증이 솟구치지만,
이러면 다층구조에 의해 방어력이 증강하여 병사들의 생존을 도와준다.
팁으로 외중식 내중식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외중식은 아래의 갑찰이 앞으로고 오고, 내중식은 위의 갑찰이 앞으로 오는 형식이다.
어느 나라 기병이든 대부분 찰갑은 외중식을 사용하는데, 보병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기병 특성상 위에서 오는 공격보다 아래에서 오는 공격에
취약하기 때문이다.(때문에 스케일 아머가 아래에서 오는 공격이 취약하다.)
-목가리개
설명이 필요없다.
가죽끈을 이용해서 묶거나, 원두정이라 불리는 리벳을 이용하여 갑옷과 결합시켰다.
-비갑
팔보호대.
이것말고도 하반신을 보호하는 대퇴갑(허벅지 보호)과 경갑(정강이 보호)가 있다.
이런 개마무사 갑옷의 복원품이 있긴 하지만, 뭔가 엉성하다.
:무기
-삭
4~6미터 정도의 길이를 가진 양날창.
기병이 사용할 때는 마삭, 보병이 사용할 때는 보삭이라고 부른다.
-가야 환두대도(고리자루큰칼)
(복원품)
자루 끝에 고리 모양에 장식이 달린 백병전 용 외날 도검.
기병용일 경우 손잡이 짧다.
-각궁
고구려 후기에는 개마무사가 충격기병에서 마갑을 없애고 궁을 든 궁기병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국뽕, 그리고 오해
일단 신문에서 고증문제는 둘째치고
동아시아에서 군사강국이였던 고구려+중장기병+정예병 뽕 때문에 국뽕이건 환빠새끼건 개마무사만 보면 달려들어
미친듯이 빨아재낀다. 이들이 주장하는 개마무사들의 활약과 성능들을 본다면 대체 고구려 어케 멸망했노 시발련ㄴ아 소리가 절로 나온다.
당연히 이에 대한 반발로 개마무사를 욕하는 이들도 생겨나고..
고구려의 개마무사는 딱히 특별한 병종은 아니다. 이름도 풀이하면 그냥 마갑두른 기병인데 뭐.
로마 제국이나 사산조 페르시아나 유목민 등 중기병 자체는 다른 나라도 얼마든지 있었고, 위력 자체도 서로 비슷비슷했다.
그렇다고 해서 개마무사를 욕하는 이들의 주장처럼 병신 병종도 절대 아니다.
고구려의 개마무사는 무장만 본다면 그 시대 중장기병의 거의 정점에 달한 무장이다.
몸 대부분을 완벽히 가렸고, 말 또한 마갑까지 씌웠다.
위력이 약할리는 절대로 없으며 오히려 최상위권에 육박할 것이다.
사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병종의 위력이 아니라, 지휘관의 능력이다.
마그네시아 전투만 보더라도, 셀레우코스 제국은 카타프락토이, 아귀라스피다이(은 방패), 헤타이로이, 낫전차, 코끼리, 궁기병 등
각 분야의 뛰어난 병종들이 있었지만 로마에게 탈탈 털렸다.(사실 이건 안티오코스 3세가 초큼;)
생각해보자.
광개토 대왕이 로마 기병대나 카타프락토이를 들고 있었다면 그런 정복활동을 하지 못했을까?
뛰어난 정예병들이 전투에 끼치는 영향을 절대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찌됬건 지휘관의 능지 수준이다.
결론은 개마무사는 좋은 중장기병이다.
이것으로 개마무사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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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투구 때문에 카타프락토이 중에서도 최고 간지 중 하나라고 생각
멋있긴함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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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고구려 개마무사 양식 찰갑의 시작이 선비족 갑옷 복붙이었고 고구려 내에도 고구려한테 복속된 유목민족들 소수 있는거 생각하면 유목민족 갑옷이랑 비슷할 수밖에....
... great !!!!!!!!!!!
스파이크 신발이 제일 간지임
존나 멋있긴 하다 솔직히ㅋㅋ
두정갑이었으면 다 죽였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