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찰갑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쇠나 뼈 따위의 조각들을 이어 만든 갑옷. 꽤 쉬워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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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갑에 대해 잘모르는 갤럼들은 그냥 이거랑 비슷하게 생긴 갑옷이라고 알고 있으면 됨.

참고로 짤은 비잔틴의 찰갑인 클리바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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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의 찰갑-그냥 뼈, 나무등 일단 단단한 것들에 구멍을 뚫어 옷에다가 붙이는, 매우 원시적인 갑옷이였다.

그만큼 만들기도 쉬웠고 말이지.


그나마 우리가 아는 찰갑 같은 건 신 아시리아 제국, 중국 상나라는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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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초창기 찰갑. 하지만 찰갑이라기보다는 판갑에 더 가까운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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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아시리아의 전차병, 잘 안보이긴 하지만, 찰갑임. 아무튼 그럼.


이러한 초창기의 찰갑들의 특징은 조각들이 후반기에 비해 크고, 줄의 사용을 최소화함.

그래서 성능은 당연히 후반기보다 떨어지고.



중앙아시아의 찰갑에 들어가기 전에 찰갑의 특징에 대해 조금 설명에 주자면, 찰갑은 일단 기동성이 뛰어남.

사슬갑옷 만큼은 아니지만. 적당한 방어력과 기동성까지 얻게 되니까, 이런 갑옷을 누가 선호했는지 감이 잡힌다.

바로 유목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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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타이의 찰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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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중장기병.


이런 유목민들의 찰갑은 부위별로 하나하나씩 나눠지지 않고, 코트 형식처럼 만들어 한번에 입는 방식이였는데,

이러한 형식들이 전해지고 전해져 한국까지 영향을 미친걸로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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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리엔트 지역에서는, 유목민과 그리스인들의 전쟁 때문에 경무장하던 보병, 기병들은 서서히 중무장 시키기 시작하고,

알렉산더 대왕이 돌격전술로 페르시아 뚝배기를 깨버리자, 이 경향이 더욱 가속화되기 시작함.


이렇게 중무장이 되자 이제는 찰갑보다는 사슬갑옷+판갑 조합으로 기동성보다는 방호력을 더 중시하게 되고.

당연히 이런 동방의 군대들과 맞서던 로마에서도 이런 찰갑 형식은 사용이 되고, 특히 서로마 멸망 후 사산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동로마에서는

맨 위에서 봤던 클리바니온으로 보병, 기병의 갑옷을 통일시킴. 


-물론 나중에 돈 없어서 서서히 질 나빠지다가 사슬갑옷으로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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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찰갑만 입은게 아니라, 그 시대에 존재하는 갑옷들을 몽땅 하나로 합친 느낌임.

-사슬갑옷, 스케일아머, 찰갑, 판갑, 누비갑..일단 판금갑옷 빼고는 다 하나로 합침.

참고로, 이런 클리바니온을 입은 기병 중에 클리바노포로스라는 병종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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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바노포로스는 만지케르트 전투 패배 이후 다시 소집되지 않았다

이름의 뜻이 화덕이라는 뜻임.이런거 껴입고 동방지역 달리면 ㄹㅇ 화덕이였을듯.


이러한 찰갑 형식은 러시아 쪽에도 전파가 되긴 해.


한국에서도 찰갑은 사용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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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찰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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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찰갑


먼저 이러한 형식은 고구려가 먼저 시작했는데, 이걸 따라해서 한반도 남부에도 전파되었고, 심지어는 일본에까지 전파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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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찰갑


특징-

철, 뼈 등을 끈으로 이어 만듬.

끈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형태가 잡힘.


장점

1.빠른 대량 생산 가능


그냥 작은 철판 만들고, 그거 그냥 줄로 이으면 됨.

분업 하기도 쉽고, 가격도 다른 갑옷에 비해 쌈.

따라서 다른 갑옷들에 비해 빠른 생산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동로마, 페르시아 등에서 찰갑을 애용한거임.

대규모 군단을 운용하는데 빨리 빨리 갑옷 만들어야 하고, 가격도 착한 가격이니.


2.적당한 방어력, 적당한 기동성


준수한 능력치를 보유한 갑옷임.

싸다고 해서 그렇게 구리지도 않음. 가성비 ㅆㅅㅌㅊ.


단점

1.유지, 보수


찰갑의 최대 단점.


이거하나로 점수 다 까먹음. 찰갑의 구조는 다 알다시피 끈으로 여러 철 조각을 잇는것.

대부분 가죽끈으로 이음.

근데 이게 전투 중에 끈에 칼 맞으면 문제가 생긴다.


물론 바로 갑옷들이 다 풀려버리진 않음. 그정도로 병신같은 설계를 하진 않았거든.

근데 가죽끈이 손상되면, 찰갑 다시 하나하나 다 풀어서 처음부터 맞춰야함.


심지어 존나게 갑옷을 소중히 다뤄 가죽끈이 흠집하나 안나다 하더라도,

몇 년 지나면 습기등의 이유로 가죽끈이 썩음. 그러면 다시 하나하나 다 풀어서 처음부터 맞춰야함


이런 단점을 극복하고자 비잔티움 제국은 찰갑뒤에 가죽 안감 덧대기도 했는데,

이물질 보호 목적도 있기야 했지만 그닥 효과가 있진 않았다.


2.이물질


위에 것과 사실상 동일. 철판 조각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이물질 끼었는데, 녹은 안슬었는지 봐줘야함.


만약 이물질이 생기거나 녹이 슬었다면 다시 재조립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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