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라위키에선 사슬갑옷의 코이프가 1250년까지는 일체형이었다가 이후엔 분리됐다고 쓰여있던데 이게 맞는 말임? http://odukhu.egloos.com/2401140 아마도 출처는 이 블로그 같고
의문점이 12세기 전까지는 호버크를 손목까지 오게 만들지도 못해서 반팔 모양이었는데 코이프랑 일체형이었다니 납득이 안 가는데... 그리고 복원자료나 그 어떤 유물을 봐도 호버크랑 코이프가 일체형인 그림은 오히려 찾아보기 힘들더라 잘 아는 사람 있으면 알려주라
역사적인 부분(11세기에 일체형이 나왔느니 어쩌느니 양인들이 적어놓은 글은 있지만)에 대해서는 맞는지 모르겠지만, 직접 만들어서 입어본 경험에 비추어 생각해보면, 1. 손목까지 만들줄 몰라서 못만든게 아니라, 만들고 싶지만 (경제적인 사유) 못만들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극단적으로 계산하면, [양팔슬리브 제조에 들어가는 링 갯수=호버크 앞판만큼 만들 만큼의 수량]에 해당합니다.) 2. 코이프 일체형으로 만든 이유도 위와 같은 사유일텐데, 코이프를 따로 만드는 경우 냅킨부분 만큼의 손실이 발생하므로, 일체형으로 만들고자 하는 시도가 있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냅킨부분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분리형 1개 만들 링 수량=일체형 코이프 2~3개 만들 만큼의 수량]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아마도 일체형(코이프+슬리브건, 코이프건 일체형들 전부)은 발명되었다가 사용자가 불편하여 분리형으로 회귀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코이프 일체형은 잘못 만들면(혹은 체형에 따라) 하중이 머리 꼭대기에 쌓이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
http://kultofathena.com/images/AH6811.jpg
머머리 되기 딱 좋은 스트레스 )
(얼굴트임 부분이 고정되어 있으므로) 분리형 대비 고개를 좌우로 돌리기 불편합니다.
슬리브일체형의 경우 슴가띠, 배띠, 허리띠 등을 사용하면 팔 들기가 불편해집니다.(만세자세 불가)
(
http://modernchivalry.org/forum/index.php?topic=3576.0
를 보면, 겨드랑이 부분 아래에 있는 링들이 띠로 고정된 상태라면 만세자세를 하기 힘들 것을 간접경험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슴가띠 배띠 허리띠 사용을 하지 않으면 전투중 스테미나 손실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어깨하중에 따른 무기 휘두르기 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