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정갑 호액은 임진왜란 이후쯤으로 가면 사라짐? 그리고 조선시대 두정갑 서치해보면 상하의 분리 두정갑이랑 원피스형 두정갑 2개가 보이던데 원피스형이 더 많이 쓰였어?
[일반/갑옷] 두정갑 관련해서
익명(222.110)
2020-11-0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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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일체 주류였다가 왜란 호란 개쳐맞으면서 상하분리형이 늘어나다가 다시 원상복구됨
왜 두들겨 맞았는데 분리형이 더 늘어난거냐? 뭐 좋은점이라도 있음?
니 생각에 원피스 입는게 방어 잘될거같냐 상하 따로 입는게 방어 잘될거같냐
별 차이 없을거 같은데? 상하의 따로 입는다고 방호 범위가 더 늘어나나?
나는 원피스형이랑 상하분리형 둘 다 입어봐도 차이를 잘 모르겠었어. 그래도 시대상황 비교해보면서 추측하는건데, 왜란이랑 호란때 뚜까맞으면서 '우리도 방어력좀 올리게 상하분리형으로 만들어봐라' 해서 좀 만들다가 나중에 '아 시발 어차피 조총으로 다 뚫릴거같고 비용도 많이든다.. 걍 예전처럼 하자'해서 그리된게 아닌가 싶음. 추측발언 미안해. 현실적인거같아서.
'즈~언하-아 백썽들이 굶주리고 있사옵니다~~' 같은 느낌으로다가 국방비를 딴데로 돌렸을것같다는 생각이야. 전쟁나서 뚜까맞을때 잠깐 정신차리다가 나중에 되면 까맣게 잊고 '군바리들 잘입는거 몰참지' ㅇㅈㄹ 했을거같음.
호액 후기에도 쓰였는데? 후기 기병 갑주 그림이나 프랑스에 노획된 갑주 그림 보면 다 호액 있음. 실제 유물도 국내외에 여러 개 남아 있고.
지금 당장 생각나는 유물만 한반도에 둘하고.. 러시아에 둘하고.. 그외에도 여럿 있겠지. 한국사극에 묘사되는 이미지에 말려서 고정관념 가지지 마.
상하분리형 두정갑에 호액은 많이 본 것 같은데 원피스형 두정갑에 호액도 같이 입었어? 나름 고증 신경썼다 하는 작품같은걸 봐도 원피스에 호액은 못본 것 같고 유물도 내가 구글링 해 봤을때는 그냥 갑옷이랑 투구만 달랑 찍힌게 다였어가지고 호액은 나중에 가면 없어졌나 싶었지
ㅇㅇ 프랑스 애들이 노획한게 일체형임. 호액이든 호앙이든 어차피 부속갑옷이고 게임처럼 이 직업은 장착불가 이런게 아니니까 여유있음 다 썼겠지. 현대 군인도 싸제품 쓰니께 그 연장선으로 보면 될거임
그럼 사정에 따라서 쓰기도 하고 안 쓰기도 했다는거지?
ㅇㅇ 그렇게 보면 될 듯. 걍 한국군 마이너 버전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지도? 우리도 군 복무할 때 지급품만 쓰진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