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때 조선수군을 위해 대량생산한 두정갑들..
하지만 두정갑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없이 그냥 일본에서 그린 '조선전역해전도' 보고 "수군도 갑옷입었다!" 하고 만든 티가남
실제 바다위에서 싸우는 수군이 저런 중무장을 했을까 의문이들지만 아예 갑옷을 안입었을것 같진않고
그냥 흉갑 형태로 두정갑이든 피갑이든 찰갑이든 만드는게 제작비나 고증적으로 더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함..
(개인적으로 기존 포졸복만 입히는것보다 별로라고 생각)
또 이순신 장군과 부장들의 찰갑
일단 두정갑이나 두석린갑이 아닌 찰갑으로 만든건 고증적으로 괜찮았다고 보는데 (정작 병졸들은 두정갑으로 중무장;;)
정작 중국갑옷과 조선 갑옷과 이것저것 짬뽕한 느낌...
디자이너 말로는 전국에 모든 이순신 장군 동상의 기준이되는 갑옷을 만들고 싶었다는데
ㅋㅋㅋㅋ 어이가 없더라 ㅋㅋㅋ
조선후기 때 이지만 유물 고대로 만든 불멸의 이순신 두석린갑보다 못하다고 생각함 (왜 점점 퇴화하는 것 같을까ㅠㅠ)
이런 영화 소품들 보면 답답하다... 옆나라 일본애들은 80년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때 잘만든 영화소품 두고두고 아직까지 잘써먹는데
왜 맨날 영화나 드라마 새로 만들 때 마다 발고증+저퀄 갑옷 새로만들고 버리는지...
한번 만들때 잘만들고 두고두고 대여료 받고 사용하면 제작비 측면에서도 이득일텐데 현실은 한번 쓰고 소품실이나 창고에 쌓아두고 썩히는중...ㅠㅠ
가끔 예전 작품에나온 갑옷들 꺼내다 쓰는데 당연히 고증 엉망에 상태도 엉망임
앞으론 점차 개선되길 바란다 ㅠㅠ
한산 기대했는데 전에 누가 올린 글 보니까 명량 갑주 소품 그대로 쓰는 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