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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미갑이나 황동두정갑 그림을 보면 단추 아래로 갑옷을 가로지르는 긴끈이 묘사되어 있음.


개인적으로 나는 이게 단추와 더불어 갑옷을 여밀 때 쓰던 것이러 생각함. 그림을 보면 이 끈 위로 사각형의 무언가가 그려져있는데 이게 한쪽엔 하나, 반대쪽엔 2개로 서로 갯수가 맞지 않음. 단순 장식이라면 굳이 양쪽에 짝짝이로 저런걸 달리가 없다고 생각함.

그래서 생각한게 붉은 원으로 표시한 사각형은 끈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했고 푸른 원으로 표시한 사각형은 버클 같은게 아닐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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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단순해서 자세한 것은 모르겠지만 아마 위의 벨트 처럼 구멍에 돌기를 끼우거나 아래 품대처럼 플러그 스타일로 여민게 아닐까 싶음.


마지막으로 실제로 갑옷에 여밈용 긴 끈을 달았던 실제 사례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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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소장 두정갑인데 갑옷 위로 긴 명주끈을 달아 이걸로 갑옷을 여몄음. 버클 같은거 없이 순전히 끈을 묶어서 여미는 방식이긴 하지만 나름 두두미갑이나 황동두정갑과 비슷하지 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