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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왠 갑옷갤에 채찍이야기냐 할 수 있지만 뭐, 무기 말머리도 생긴 겸 해서 한번써본다.


원래는 동물 조련용으로 쓰이던 물건으로, 직접 때리기보단 지면을 내리쳐서 놀라게 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무기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 가볍고, 위력도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다.

캐나다의 사냥꾼은 이거가지고 늑대까지 쳐죽였다고 한다.


1:1로 싸운다면 일단 리치가 기본 3m쯤 되는 무기인데다가, 가볍고,

음속돌파로 인해 존나게 아프지만, 이 위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적당히 거리를 벌려줘야하고 주변 공간이 넓찍해야한다.

활처럼 초보자가 사용하는 무기라고 오해받기도 하는데 이것도 마음대로 날리려면 상당한 훈련이 필요하다.


가벼워서 여자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이거 생각보다 체력이 필요한 무기. 뭐 검으로 궤도 예측해서 베면 될 수 있지않냐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못 벤다. 질긴 가죽+음속의 속도가 시너지 효과를 내서 전설의 무기가 아닌 이상은 절대 못 벤다. 그래도 생채기는 낼 수 있을듯.


갑옷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걸 갑옷으로 막을 수 있을까?




당근 빳따죠. 여유롭게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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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죽갑옷으로도 막는다.


채찍의 데미지는 끝부분에 집중된 질량 에너지인데, 가죽갑옷만 되도 이를 상당히 완화시켜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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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애들 튀어나오면 그냥 빤스런 ㄱㄱ



다만 사실상 채찍이 조련 외에 사용된 예는 고문 목적이라..실제 전투에 사용된 갑옷에 비교하면 조금 미안해진다.

비슷한 무기로는 사슬끈에 둔기단 플레일 비스무리한 무기가 있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플레일 비스무리...


갑옷에 무력화 된다고 위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갑옷도 입지 않은 맨몸에다가 채찍질 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고대 로마에서는 이걸 기본 36가닥으로 늘린데다가, 가닥마다 온갖 흉기를 붙여두고 물에 불려 질량까지 늘렸다고 한다.


이거 맞으면 살이 날아가는건 기본이고, 창자 일부가 노출될 정도. 네로 새끼가 채찍형 당한다는 말 들었을 때 자살한게 괜히 자살한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