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티움 제국. 여타 짭롬들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트루-중세 로마 제국이다.


당연히 2200여년을 존속한 제국의 갑옷에 대해 궁금할 갤럼도 있을 것 같아 한번 적어본다.


일단 동로마 분리 직후엔 로마제국인 만큼, 그냥 로리카 시리즈를 썼다. 이때 갑옷들이 상당히 중구난방인데, 당연히

동롬, 서롬 할 것없이 존나 피똥싸고 있었기 때문.


그리고 서로마 멸망 후, 동로마는 서서히 세력을 키워가며 부흥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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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틴의 부흥의 상징과도 같은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시절 동로마 군.

찰갑, 사슬셔츠 등 로리카 시리즈와 유사하다.


사실 이때는 별로 바뀐 것이 없다. 하지만 하도 기병 깡패인 국가와 싸우다보니, 동로마군은 서서히 변화를 취하게 되는데,

이때 만들어진 것이 바로 동로마군 간지의 상징.


제국의 찰갑 갑옷인 클리바니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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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특이한 형태의 클리바니온도 있다. 신기해서 가져와봄.



비잔티움 제국은 이중전선은 예삿일일 정도로 전쟁이 자주 터진데다가,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야 하여, 방어력도 좋으면서

가성비 좋은 찰갑 갑옷인 클리바니온을 생산하게 된다. 다만 다른 찰갑 갑옷들과 달리 찰갑의 끈이 끊어지면 갑옷이 풀리는 단점을 막기 위해ㅡ

가죽 위에 대고 찰갑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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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전형적인 카타프락토이 갑주.

동로마가 마지막으로 위세를 떨쳤던 10세기의 갑주이다.


무식하게 사슬셔츠 입고, 찰갑 입고 한것이 아니다. 그럼 사람 쪄죽음.

분리형으로 설계되어, 어깨 갑옷 따로, 치마 갑옷 따로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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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기 용병 기병


만지케르트 전투 이후 부터 슬슬 비잔티움 제국군은 하락세에 치닫는다.

만지케르트 전투 패배보다는 내전으로 인해 잃은 것이 더 많다. 어떻게든 회복하려 했으나..


클리바노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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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바노포로스. 비잔티움 제국의 중장기병.

판갑+찰갑+가죽+사슬갑옷+패드 아머라는, 플레이트 아머 나오기 전에 있는 갑옷들을 몽땅 더해다가 만든 것 같은 갑옷

클리바노포로스의 이름 뜻은 화덕. 이런 거 입고 그 더운 기후+전장의 긴장+전투의 체력소모 등을 버틸 것을 생각하면 화덕이 맞는 것 같다.

대신 간지를 얻었다.



바랑기안 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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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용병대이자 친위대 중 하나인 바랑기안 가드.


바이킹 시절에도 로마 제국의 용병으로 가끔 쓰였지만 본격적으로 쓰인 건. 바실리오스 2세 때.

반란 진압을 목적으로 블라디미르1세에게 도움을 요청받아 바랑인 병사들을 지원받았는데, 이때 전투력, 충성심 등을 생각하여

제대로 고용하게 된다.


이후 바랑기안 가드는 제국의 적들의 뚝배기를 그들의 상징과도 같은 양손도끼로 박살을 내버렸다.


원래는 바랑인의 고전적인 무장인 사슬갑옷을 즐겨입었는데, 비잔티움 제국에 오래 있으면서 갑옷 양식에도 영향을 받는다.

다만 무장 비용은 본인부담이기에, 다들 무장이 달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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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이런 마스크를 착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스쿠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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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기의 스쿠타티


제국의 보병.


스쿠타티란 이름은 제국군이 사용하는 방패인 스쿠톤에서 따왔다고 한다.

리넨, 양모 옷 위에 흉갑을 입고, 가죽이나 천등으로 고정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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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의 스쿠타티, 기병 갑옷


이때는 방패가 연방패에서 저런 큰 카이트 실드 형태로 변했다. 검들도 직검에서 곡검으로 교체.

전성기보다 무장의 질이 감소했는데, 당연히 돈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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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비잔티움 기병 장교 갑옷



그래도 장교 입힐 돈은 있어서 근위대, 장교복들은 아직도 한간지 한다.



최후의 근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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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용병 훈련대장

2.영국인 근위대

3.마누일 2세

4.크레타 근위대


그래도 찰갑에서만 멈춘 것이 아니라, 초기형 플레이트 아머인 밀라노 형식을 조금 도입한 모습이다.

당연히 얼마 못가 멸망하기 때문에 비잔티움 제국의 갑옷은 여기서 끝.



비잔티움 갑옷의 멋의 핵심은 동방+서방 갑옷의 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