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將軍)은 철립(鐵笠)을 쓰고 두 겹의 갑옷을 입었으며, 철혜(鐵鞋)를 신었고 철상(鐵裳)을 둘렀다. 칠척(七尺)의 장검(長劍)을 쥐고 말 위에 올라 성(城)을 나갔다. 말에 뛰어올라 앞서 달리면서 스스로 진법(陣法)을 펼치고 몸소 지휘한 연후에, 산으로 올라가 명령을 내려 싸우고 달리고 격돌하는 것을 익히게 하니, 그 진법은 그가 스스로 만든 것이었다. --
(출처 : 고대일록)
영남에서 활동하던 의병장 정경운이 김덕령을 만나보고 자기 일기에 적은 내용임.
철립은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철로 된 삿갓이란 뜻이니 첨주투구를 말하는 것이겠고, 갑옷은 종류는 모르겠지만 두 겹이나 껴입었다는데 거창한게 아니라 그냥 갑옷 속에 내갑을 입은걸 말하는지도 모르겠음. 거기에 철상, 즉 갑옷 하의까지 두르고 발에는 철혜, 쇠신발을 신었다고 적어놨는데 이게 글자 그대로 진짜 쇠신발인지 걍 군화를 말하는건진 모르겠음.
정경운을 포함해서 당시 사람들이 김덕령에 대해 말할 때 다른건 몰라도 용력이 뛰어났다는 소린 반드시 하던데, 위의 김덕령의 차림새를 보면 본인도 실제로 그런 평에 걸맞게 중무장을 하고 다녔던 모양.
단 모두가 알다시피 김덕령은 그 용력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옥사크리....
전시라 진짜 두겹 껴입었을수도 있을거같음
묘사한게 완전 중갑기병이네... 철혜는 첨들어보는데 신기하다..
몽고쪽 찾아보면 수화자 비슷하게 생긴 신발내부에 갑찰 들어있는 거 있어 그거랑 비슷할지도
아! 뭔지 앎. 그런가... 아예 통짜로 철로된 신발인줄
근데 몽고쪽 갑찰 들어있는거 굳이 따지면 혜가 아니라 화거든 철혜면 진짜 철로 된 신발일지도 모르겠다
여윽시 선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