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같이 난방도 거지같은 시절에, 동상/동창은 어떻게 해결한거지??
장갑끼고, 바셀린 꾸준히 발라줘도 손이 다 터져서
1~2시간 수련하고 나면 장갑에 피가 엉겨붙을때도 흔한데 (일부러 야외에서 함)
이런 장갑도 현대의 물건이니, 진짜 칼질하던 시절엔 더 열악할거아냐
동창으로 손가락 팅팅부어있으면 힘도 잘 안들어가서, 무게치는 운동도 한 3~4일은 쉬어야 할정도임
일본식 갑주던, 유럽식 판금갑이던 겨울엔 온몸이 아작날거 같은데
단순하게 겨울엔 전쟁 안했음!! 하기엔 상황이란게 항상 사정봐주는 것도 아니고, 걍 뒤져가면서 했으려나??
대충 검색해봐도 겨울엔 전쟁안함 / 하면 많이 죽었음ㅋ 라고 제대로 다루지도 않아
[정보] 추워서 갑자기 궁금해진거
익명(118.45)
2022-01-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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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비슨 때문에 버티진 않았을까
나름 연고같은 거 만들어서 썼었음
동의보감에도 돼지기름, 오소리기름, 참기름, 잣기름, 송진, 황랍을 각각 졸여서 찌꺼기를 제거한 후 혼합해 고약을 만들어 동상을 치료했다는 기록도 있고, 가벼운 동상엔 꿀에 돼지기름 섞어서 썼다고도 하고, 명에서 넘어온 자운고라는 연고는 당귀, 자근, 황납, 참기름, 돼지기름 섞어서 만듬.
물론 비싼 물건이니 흙수저 병사들은 손가락 날려먹으면서 싸움
바셀린 발라가면서 하는 나랑 별 차이가 없단거네....휴식없이 대치상태 들어가면 겨울은 진짜 뒤지는 계절이구만
오히려 풀플 입고 한겨울에 쪄죽은 애도 있던데
갬비슨 아니더라도 높은 신분이면 털가죽을 두르거나 그 아래는 옷 여러겹 껴입거나 가지각색이었을거 같음.. 괜히 근세 이전의 전쟁에서 비전투손실이 빈번한게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