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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베이스라인 인간이랑 신체조건 다른 종족이 방어구를 어떤 식으로 발달시킬지 생각해보는것도 심심풀이로는 괜찮지 않을까

가령 예시로 든 난쟁이들의 일반적인 특성을 들자면

-체고는 많이 낮은 대신 옆으로 넢대대한 느낌이 강함

-인간 전투원에겐 치명상이었을 공격도 잘하면 버티는 강인함과 탈인간 수준의 근지구력을 자랑하지만 다리가 짧아 보행속도가 느림

-거주지가 산맥 지하 동굴망이라 바깥으로 원정을 나가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전투 양상은 갱도내 조우전이나 지하 가도에서의 시가전 양상일 것

-산의 표층부에서 조랑말이라도 기르거나 작정하고 태엽장치 바이크같은 말도안되는 무언가를 찍어내지 않는 이상 기병 전력은 상당히 제한될 듯

-풍부하고 질좋은 광맥에 접근가능하고 제련술도 당대 기준으론 우월할 테니 타격을 흘려보내는 형상의 투구나 열처리가 더 잘된 판금 등을 보급할 수 있음

정도일 텐데, 종합해보면

-도끼보다는 휘두르는 반경이 필요없고 목젖 등을 쑤실수 있는 송곳 형상의 단검 내지는 단창을 쓴다던가 아예 작정하고 돌도 박살내는 근육을 믿고 갑옷 안쪽의 살덩이를 뇌진탕으로 보내버리겠단 심산으로 워픽 달린 폴해머를 들고 중갑 위주 동족전을 대비한다던지

-기병으로 뛸 일 없고 애초에 자세가 낮기도 하니 공격이 들어올 껀수가 드문 정강이 등의 하체 방호는 최소화하는 대신 상단 공격을 자주 당하는 흉갑, 완갑, 그리고 투구의 방호를 기형적으로 발달시킨다던지

-그러고보니까 이러면 대기병 방어는 어떻게 하냐? 말에 치여도 뒤지진 않겠지만 동굴에서 장창 창대용 질좋은 원목이 나오는것도 아닐텐데. 설마 통짜 철제 무쇠덩어리 창같은거 들고 악으로깡으로 버티진 않을거 아냐

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