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1970년대부터 두정갑 방식 방탄복을 설계하기 시작했음
하지만 소총탄을 막기 위하여 아라미드 섬유만 사용하는 건 너무나 비효율적인 걸로 판명남
그러나 그때 티타늄이라는 금속이 소련의 눈에 들어왔는데…
이 금속은 강철보다 비강도가 훨씬 높았고 마침 소련의 경제는 계획 경제였기 때문에 가공에 들어갈 무지막지한 비용 걱정도 그나마 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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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온 방탄복 여러 타입 중 하나
타르코프에서 들어봤겠지만 6Б3ТМ 타입임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국방색 합성섬유 외피임
사실 이게 중요한 건 아니니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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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보면 아라미드로 된 판이 맨 앞에 있음
이 아라미드 판은 다음 사진의 갑찰이 삽입되는 주머니들 전면에서 1차 방어를 해줌
예를 들어 베기 공격이라던지 찌르기라던지
사실 얇아보여도 아라미드라서 상당히 질김
(당장 방탄섬유라…)

다음 사진에는 주머니들이 있음
왜 갑찰을 못으로 고정시키지 않았냐면

적의 소총탄 공격에 대해 저항해야 하니 두께가 6.5mm 이상으로 늘어나서 구멍을 뚫는 난이도가 급격하게 오르고 못으로 박은 부위는 피격 시에 약점이 되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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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두께가 이 정도임
갑찰의 무게는 대충 0.36-0.39키로 사이
이 정도만 해도 사실 총검 따위로 찌르기 공격은 면역일 정도임
물론 개발진은 여기에 추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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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드 판을 뒤에 배치하여 티타늄 플레이트를 관통한 적탄에 대한 최후의 방호를 준비해둠
그러나 갑찰 모두를 넣고 기동하는 12키로 이상이어서 이동에 지장을 주었기 때문인지 소련군 정예 침투 병력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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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갑찰 8장만 급소인 가슴에 넣고 뛰어다니는 세팅도 만들었음
일반 병력들은 물론 14장 다 넣고 다녔지만 ㅋㅋ

총평

이 방탄복의 역할은 옛날로 치면 뮤니션 아머에 가까울 것 같음
최신 소재를 사용했지만 마감까지 훌륭한 건 아니었으며 많은 이들에게 보급하려면 일부 타협해야 했기 때문에 개성보단 보급에 중시한 버전이어서 그런 것 같음
그러나 그 원가절감 덕분에 상당수의 병력들은 방탄복을 지급 받았다는 건 높이 평가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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