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나 만주나 둘다 몽골의 영향으로
두정갑을 사용해서 디자인이 비슷한걸 알고있는데
자세히 보니 차이점도 조금 있어보이는데?
일단 투구는 만주식은 양옆귀덮개로 가리고
추가로 목덮개로 가리는거 같고
어깨부분은 분리형인거 같고 어깨뽕 느낌이고
몸통부분은 상하분리형인 것 같은데
반면 조선은 그냥 양옆귀덮개만으로
귀랑 목까지 전부커버치는거 같고
어깨부분은 반팔의 일체형이고
몸통부분도 역시 상하일체형인 것 같은데
우리도 만주애들처럼 양옆귀덮개랑 목덮개로
투구 감싸고 어깨부분도 분리형의 어깨뽕 같은식의
두정갑을 입은 사례가 있음?
사실상 왜란이전에 주적이 만주여진족이었으니까
서로 영향주고 받으면서
우리도 저런식의 갑옷을 입었을수도 있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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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덮개는 여반 장군 갑주 유물 하나 있는데 과거는 근대처럼 군장을 나라에서 통일 시키지 않아서 아마 청나라 수입품 쓰지 않았을까 추측중임
그럼 지금처럼 복제통일이 안되서 개인커스텀식으로 특수부대처럼 개조해서 입었을수도 있는거네? - dc App
아무리 그래도 적군 아군 구분해야되는데 어느 정도 한계는 있겠지;; 게다가 저 시절은 지금처럼 해외물품 구입하는게 쉽지도 않고 현대의 특수부대 같은 개념도 없을테니
근세 이전 갑옷은 그냥 개개인이 알아서 집에서 물려받은 거 가져와 입거나, 각자 구입해서 입는 경우가 태반이었기에 그냥 좋아보이는 거 입고, 노획물 입고, 통일 안되는 게 당연했음. 실록 쪽 살펴보면 일본 갑옷도 걍 입었다 라는 기록 나옴. 그랬기에 갑옷만 봐선 피아 식별이 어려웠고 군기라던지 피아식별 띠 같은 게 중요했음.
목 보호구 자체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계속 쓰인건데? 조선 후기들어서 주력에서 밀려난건진 모르겠다만
ㅇㅎ 그럼 우리도 그전부터 만주애들처럼 간주형투구에 저런식으로 목이랑 귀부분을 전부 덮개로 감싼거임? - dc App
비슷한데 다름 만주는 보통 호항이 투구에 연결되어 있는데 한국은 별개로 분리된 경우가 많더라
목가리개는 찰갑에서 쓰였다는 기록은 있어도 조선 두정갑 제식이었다는 기록은 없음 단 정조 두정갑은 목가리개까지 했다고 기록함
오 그렇구나 정보감사 - dc App
목가리개는 호항 이라고 불렸음. 국조오례의 병기도설 찰갑 쪽에 그림으로 남아있고, 현재 복원품에선 경번갑이나 황동두정갑 재현때 호항 착용하는 형태로 구현하더라. 두정갑으로 오면서부턴 그냥 드림 묶어서 커버하는 쪽으로 변화해서 사라졌다고 함.
청나라 스타일 두정갑은 위에서 말한 여반장군 갑옷 같은 케이스도 있었고, 이완장군 투구 같은 케이스도 있었음. 러시아가 소장중인 비갑 유물이 조선 걸로 알려져있다가 나중에 다시 보니 청나라 것으로 밝혀진 것도 있었음. 일본의 경우에도 임란 때 노획한 조선 투구를 자기 스타일로 개조해서 썼거나, 서양 플레이트 아머 흉갑만 떼다 쓰거나 하는 식으로 남의 나라 물건 중에서 좀 괜찮다 싶으면 가져다 쓰는 케이스가 많았던 거 같음.
아하 그렇구나 자세한 정보감사 - dc App
조선 두정갑도 후기형은 청나라 처럼 상하 분리형임 - dc App
그렇구나 정보ㄱㅅ - dc App
갑옷보관기록보면 일본갑옷 명나라갑옷도 다 구비중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