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번갑 빼면 왜 하나같이
옆구리 방어가 취약한지 모르겠음
하체나 팔, 안면 방어 빈약한 건
솔직히 이해는 가는 게
어차피 조선 보병은 성에서만 싸우니
하체 방어는 취약해도 상관없고
(기병은 그 앞뒤 길이 다른
두정갑 같은 거 입었을 듯)
활 쏴야 되니
최대한 팔이 가벼워야 돼서
가장 중요한 어깨만 보호하고
안면은 시야 확보를 위해서
어느 정도 안전을 포기한다 쳐도
옆구리 방어 취약한 건
ㄹㅇ 이해가 안 가는데
적어도 몸통 방어는
완벽해야 되는 거 아님?
활 쏠 땐
옆구리가 완전히 드러나잖아
그리고 상체는 팔이랑 달리
부상 입으면 사망 확정이고
왜 옆구리를 다 터 놨을까
웃긴 건
하체 옆구리는 방어 잘 해놨음
하체에 화살 맞을 일
얼마나 있다고;
국궁 사법 자체가
다른 나라 궁술이랑 달리
정면 보고 쏘는 거긴 한데
그거랑 별개로
저건 너무 위험한 행동 아님?
솔직히 옆구리 화살 맞을 일
많을 것 같은데
오히려 엄심갑 입던
병사들의 옆구리 방어가
더 완벽했단 게 코미디
호액이 있었다곤 하는데
유물은 거의 없고
조선 두정갑에서
다른 건 다 일체형이면서
호액만 분리형인 것도
웃기다 생각함
호액만 따로 갖춰야 되는
이유가 있었던 건가
진형대 진형으로 싸우는데 활쏘다가 적 화살을 옆구리에 맞을 정도면 엄청 위급하거나 진 와해되기 일보직전일듯 보통 전방이나 후방에 엄호하는 부대가 대기하고 있고 궁병대끼리 서로 화살 서로 주고받을 정도로 출혈있는 배치를 안함. 궁병 양성비용이 일반 살수들에 비해서 엄청 비쌌으니까 - dc App
조선군은 회전을 거의 안 했잖아. 회전했을 거면 하체 갑옷이 빈약한 게 설명이 안 됨
그건 애초에 조선군은 회전 자체를 할 필요도 이유도 없으니깐
회전을 한다는 건 단기간에 결판을 내야하거나 뭉쳐야지만 제대로 된 힘을 낼 수 있어서 하는 거지 그게 효율적이냐 라고 따지고보면 한타 결과에 따라 모든 게 결정되버리는 위험성이 굉장히 큼. 당장에 강조가 30만 병력을 통주 전투에서 말아먹어서 ㅈ망할 뻔했고, 반대로 귀주에서 한타 이겨서 전쟁 승리한 것처럼.
거기다 고려군은 중앙군들끼리 죄다 수평적인 관계인데다 거기에 지방 호족들이 쥐고 있는 지방군들 역시 사병들의 연합체라 의사결정이나 전투 통솔이 폭망한 대학교 조별과제 수준이었으니깐 우르르 뭉쳐서 한방에 빨리 후다닥 끝내야하는 회전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반대로 조선은 중앙집권이 완성된 상태에서 중앙군/지방군, 각 무관 계급들의 상하관계/군사 명령권들이 다 정리가 되었으니 굳이 방어전에서 리스크를 지고 회전을 해야할 필요가 없었음.
그리고 활 쏠 때 옆구리가 드러난다고 하는데, 활을 쏜다면 상대와의 거리가 떨어져있는 상황이고 그 상대도 화살과 같은 장거리 공격을 하는 상황일텐데 그런 케이스에서 겨드랑이 옆구리에 화살을 맞는 건 좀 어려움. 1차적으로는 어깨 방어구도 있고 2차적으로는 팔/팔꿈치가 가리고 있으니깐
그럼 하체 옆구리는 왜 보호하는 거지. 그게 제일 이해 안 감
물론 근접전에선 서로 무기를 손으로 들어야하니 옆구리가 비는 상황이 자주 일어날텐데 그럴 때 입으라고 호액이 따로 존재함. 유물이 거의 없는 건 화약무기로 넘어오면서 호액은 쓸모가 줄어들었으니깐. 갑옷 본체는 크기도 크고, 이후 의장용으로도 잘 입었으니 훨씬 많이 남아있는 거고 추가 부착물 같은 파츠들까지 다 챙겨서 입는 건 줄어들 수 밖에.
그른가
하체쪽 옆구리/허벅지 쪽 피탄 면적도 넓고, 특히 말이라도 탔으면 화살 박히기 쉬운 부분임
기병은 좀 다르다 생각하는 게 난 조선시대 보병용 갑옷이랑 기병용 갑옷이 달랐다 생각함. 보병용 갑옷 유물은 옆에서 여미는 방식이 많고 기병용 갑옷은 앞에서 여미는 방식인 것 같더라고
https://m.dcinside.com/board/armor/4298
이게
기병용 갑옷이었을 가능성 높다 봄
ㄴㄴㄴ활 쏠 땐 오히려 상체 옆구리의 피탄 면적이 좁고 하체 옆구리의 피탄 면적이 넓은 건가? 아이러니하네
풀플레이트 뺴고 모든 갑옷이 다 옆구리가 비어있지 않나요?
걔넨 근데 궁수가 주력이 아니지 않냐
옆구리 빈거랑 궁수랑 무슨 상관이래요.
활 쏘는 자세... 그리고 수성전에선 화살이 아래에서 위로 날아오니까요
화살이 맞으면 어깨나 팔이 먼저 맞지. 계속 팔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옆구리를 왜 맞겠어요.
흠
http://m.egloos.zum.com/kyb0417/v/509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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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서 입어본 사람 입장에서 옆구리 덮으면 더럽게 불편하다는 게 중론인듯 - dc App
글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