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활 쏠 땐
생각보다 팔 전체의
섬세한 움직임이 요구됨
비갑 입고는 불가능하다 봄
청나라는 뭐냐 할 수 있는데
걔넨 궁보병이 없어서
좀 다른 케이스라 봄
보병용 사법이랑
기병용 사법이 다름
기병용 사법은 사거리 개짧음
사실 타 문화권에서도
원딜은 팔과 하체 방어가
ㅈㄴ 취약한 편임
영국 장궁병
케틀햇 + 겜비슨 흉갑이 끝
가죽 건틀릿은 사실상
깍지 + 토시에 가까운 개념이지
제노바 석궁병
케틀햇 + 체인메일이나 판금 흉갑
이게 딱 끝이지
근데 조선군 갑옷도 이런 형태임
케틀햇같이 생긴 첨주형 투구에
사실상 흉갑에 가까운 갑옷
여기서 띠를 두르면
실제 조선군 갑옷에 가장 가깝다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게 궁수에게 가장 합리적인
갑옷 아니었을까 싶음
실제로 궁수들은
팔 다칠 걸 감안하면서까지
자유로운 팔 가동범위를
중시했었던 것 같고
하체에 갑옷을 입기보단
은엄폐를 중시하는 방향이
가장 합리적이었던 걸로 보임
실제로 제노바 석궁병도
파비스라고 하는
사실상 움직이는 참호에 가까운
초대형 방패를 휴대했고
조선군 교리도
견고한 석성에서 은엄폐하며
랜덤디펜스 찍는 것에 가까웠지
사실 지금도 저 형태에 가까움
방탄헬멧 + 방탄조끼
이것 역시 현대 군인들은
전부 원딜이기 때문이겠지
내 생각에
이게 가장 원딜에게 편리한
무장 아닌가 싶음
두정 박힌 토시 정도의 비갑은 가능하다고 봄. 애초에 활 쏠때 쓰던 습 같은 것도 토시랑 크게 다를 거 없는 물건이고 청나라 애들도 그정도 방어구는 끼고 다녔으니깐 - dc App
청나라 사법은 저렇게 팔을 많이 움직이는 방식이 아니라서
활대 잡는 쪽 팔 말하는 거임. 거긴 활줄이 때리는 곳이니 - dc App
고자채기라고 해서 우리 사법은 줌손 쪽 팔도 크게 틀었음
솔직히 기관총탄 빗발치는 현대전에서도 방탄복 비율 얼마 안되는데 걍 화살 맞으면 운이 존나 없는것. 솔직히 알렉산드로스 시절에도 갑옷 둘둘안메고 돌격 잘해먹었는데 서유럽놈들이 유난인거 같긴함
서유럽은 거의 회전+백병전 위주였고 석궁이 주류도 아니었어서 좀 다른 케이스라 생각함
그나마 궁수가 주력인 영국이 우리랑 갑옷 비슷한 듯
전장환경이 중요한거같긴함 고구려때만 해도 팔도 철 비갑에 갑옷 둘둘인게 잦은 회전, 중기병끼리 근접전투도 자주 있었으니 자연스레 중갑이 대세였듯
사실 고구려도 수성전이 대부분이었어서 지금이야 간지나는 개마무사가 유명하지 고구려도 조선처럼 투구+흉갑 조합이 주력이었을 걸로 보임
마치 조선 갑옷 하면 간지나는 조선 후기 의장용 갑옷 떠올리듯
그래도 고구려때까진 좌식자 같은 전사계층 존재에 안악3호분 벽화, 주필산 전투에서 갑옷 노획량, 잦은 전면전 상황이라 조선만큼은 아니었음
ㅇㅎ
청나라가 궁보병이 없긴 걔들도 기병 보병 다 운용 했구만 - dc App
청나라애들도 궁보병 굴렸고 활 쏠때 고자채기랑 발여호미 전부 다 했음 명나라 애들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청나라쪽 애들 전투회화나 만주실록 봐도 비갑을 막 대량 운용하고, 군 전체가 다 사용한것도 아님, 그냥 일반 병졸들은 투구에 흉갑걸치거나,끽해야 갑상이나 견갑 착용한게 전부인경우가 많음 그니깐 결국 얘네도 조선애들이랑 크게 다를거 없었던거임
만주활은 고자채기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