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중맹군(龍虎中猛軍)

용호중맹군은 푸른 베로 만든 소매 좁은 저고리[靑布窄衣]와 흰 모시로 만든 좁은 바지[白苧窮袴]를 입고, 다시 투구와 갑옷을 덧입었는데, 오직 부박(覆膊 어깨를 가리는 것)만이 없다. 투구는 머리에 쓰지 않고 등에 매고 다닌다.





각각 작은 창을 들고 창 위에 흰 기를 달았는데, 큰 기는 한 자가 안 되며, 구름무늬를 그려 장식하였다. 조서를 맞이하여 성에 들어가거나 수조(受詔)하고 배표(拜表)할 때는 여러 의장(儀仗)의 뒤에서 길을 끼고 전진하며, 부(府)에 모일 때와 유관(游觀)을 할 때는 투구와 갑옷을 착용하지 않는다. 병장(兵仗) 가운데 이 군사가 가장 많아 약 3만 인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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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도경





투구와 갑옷은 덧입었지만 어깨갑옷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