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피갑(皮甲)의 구조와 특징' 이라는 논문을 보면 만기요람에는 군영별로 지급한 갑주의 종류와 수량이 적혀있는데 이걸 보면 나름 후기 중앙군의 갑주 보유량은 유추해 볼 수 있을 거 같음

일단 만기요람에 나온 훈련도감 숫자도 같이 한번 보자 ㅇㅇ (참고로 포수, 살수, 마병 정도 정규군으로 나머지 지원 병력과 특수군은 포함 안 시켰음)

만기요람 속 훈련도감 수는 포수 20초 2440명, 살수 6초 738명 보병 총 3178 명 마병은 7초 로 833명 정도로 보임 ㅇㅇ

다만 1초당 복마군, 화병, 고수등의 비전투 병력도 같이 포함되었으니 한번 빼보겠음 ㅇㅇ
일단 포수를 기준으로 "매초 122명인데, 복마군 9명ㆍ기총 3명ㆍ대장 9명ㆍ화병 9명ㆍ기수와 고수 각 1명을 제하면 정규군은 90명이다."라는 구절도 있으니 그냥 포수는 1초당 90명으로 퉁치겠음

암튼 포수는 1800명이 정규군이라고 치겠음
살수도 마찬가지로 90명이 정규군이라니 540명으로 치겠음
마병은 매초에 119명 이라는데 여러 비전투 병력 빼면 '마군 784명' 이렇게 기록돼 있는 거 보니 전투 병력 784명인 듯 ㅇㅇ
아무튼 총 전투병력만 합쳐서 3124명 정도로 예상하겠음 ㅇㅇ


이제 다시 논문으로 넘어가 보자 논문 속 훈련도감 갑주 보유량은 총 3,830 벌 정도임
일단 논문 속에는 갑주의 종류도 같이 나와 있음

"갑주 3830벌. 철갑이 839벌인데 그중 744벌은 별무사와 마병에게 나누어 주고, 피갑이 2892벌인데 보군에게 나누어준다. 각색 비단갑주는 99벌이다."

훈련도감 갑주가 3830벌인데 대충 전투 병력은 3124명이라고 치고 뭐 다른 비전투 병력도 합친다고 해도 훈련도감 대부분이 갑주를 입었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음 ㅇㅇ

참고로 저 논문에는 어영청 기록도 있는 거 같더라. 근데 어영청은 귀찮으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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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본인은 사학과도 아니고 그냥 취미로 보는 사람이라서 본인 맘대로 전투 병력 비전투 병력 나눈거니까 그냥 참고만 하삼.. 그러니 글 제목도 뇌피셜이라 한거 ㅇㅇ 

그리고 그림 속 조선 후기 조선군들은 갑옷 없이 군복 차림인 그림이 많던데 아마 전시 때만 갑주를 입는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봄..


참고로 해당 논문에는 만기요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료가 있는거 같은데 귀찮으니 마찬가지로 패스했음



요약

1. 조선 후기 최대 군영 훈련도감 갑주 보유량은 3830벌

2. 마찬가지로 같이 기록된 훈련도감 전투병들은 4011명, 근데 본인 좆대로 비전투병들 빼보니까 예상되는 전투병 3124명

3. 보급품으로만 보면 전시 상황 때 대부분이 갑주로 무장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