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사풍후가 밑에서 일본 갑옷만큼 디자인이 다양치 못하고 몽골, 명이랑 똑같은 두정갑만 단조롭게 입고 다닌 걸 까는 글 보고 생각난 건데


그럼 왜 중국은 일본처럼 다양한 갑옷을 만들지 못한 걸까


조선보다 화려하긴 했지만 그쪽도 다 똑같은 두정갑 입고 다닌 건 매한가지인데.


답은 뻔하지.


일본 갑옷 화려한 이유가 주군에게 잘 보이고 아랫것들에게 위세 부려서 권 굳히고 인재영입하기 위함인데


중국, 조선처럼 안정된 유교식 중앙집권제에서 자기PR 하는 건 반역질이니.


중국이 일본보다 더 일찍, 대규모로 상업이 발달했는데 가몬 같은 거 발달 못한 것도 그래서고.


조선 사회 구조란 게 어차피 중국 꺼 베껴온 거라 조선의 ㅄ같은 부분은 중국도 똑같이 공유하는 게 많음.


왜란 때 조선 검술 못해서 처발린 것도 그전에 먼저 명나라 애들도 검술 버려서 똑같이 처발렸었고

근대화 실패한 것 조선이 상업 천시해서 못했다 못했다 하지만 그럼 상업 더 발달했던 청나라는 조선 이상의 ㅄ 되는 거고.



일본도 섬나라다보니 분열되어 있으면서도 외침을 당하지 않고 유럽 같은 지방분권적인 자유경쟁체제가 돌아가서 좀 더 다양성이 풍부해진 거지.

근데 정작 일본도 막부 체제나 전국시대는 극복해야 할 난세로 봤음. 그러니 존황양이 대정봉환 같은 거 한 거고.


간토 평야 같은 게 처음부터 덴노 손에 쥐어져 있었다면 일본도 조선처럼 꽉 막히고 경직된 유교식 중앙집권제로 갔을 거고

일본 갑옷도 똑같이 한 가지 디자인으로 통일되어 있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