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ixiv.net/artworks/115523249
#창작 태종의 금군 - Biyamのイラスト - pixiv태종이 부엉이를 무서워해서 금군에게 방상시탈을 쓰라고 했다는 기록을 보고 그렸음www.pixiv.net태종 때 잠깐 금군 한정으로 쓰긴 한 거지만 그래도...
방상씨탈 눈알 4개인 게 존멋인 듯.
백병전 때 일부러 모랄빵 터뜨리려고 괴성도 지르고 별의별짓 다 하는데 탈 착용도 제식화했으면 왜란 때 효과 좀 봤을 텐데 아쉬움.
군대는 무조건 실용성, 효율 위주니까 모랄빵이면 화약 무기가 직빵이고 고려 이전 우가우가 시절이면 잠깐 쓴 군대..라기보다 전사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와 내가 올린거 다른 사람이 또 올리는거 첨본다 뭐라하는건 아니고 ㄹㅇ 신기해서 그럼
그리고 내가 저거 그릴때 찾아보고 다른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면서 안건데 결론만 말하자면 태종은 금군한테 방상시탈 씌운 적이 없음. 부엉이 무서워했다는 기록만 있고 방상시탈을 씌웠다는 기록은 일단 실록 같은 정사에는 전혀 없고, 조선시대에 쓰여진 야사집 같은 데에서도 안 나옴. 나중에 누가 찾아와서 알았는데 그거 걍 현재 대한민국 시점에 쓰여진 어떤 책에서 누군가가 출처도 없이 적어놓은게 인터넷에 쫙 퍼지면서 와전된 거 같더라
저기 픽시브 설명에 기록 보고 그렸다는건 인터넷 썰이 진짜인 줄 알고 섣불리 잘못 적은거
어 뭐여 작가 본인이네. 구글 이미지에 '조선 갑옷 탈'로 검색했더니 님 트위터 떠서 그거 보고 퍼왔음.
태종 11년 2월 16일 기사에 부엉이가 우니까 해괴제(解怪祭)를 지내라 명한 기록이 있고 방상씨탈은 악귀 쫓아내는 나례 의식에 쓰였다는데 자료 찾아보면 이 해괴제를 나례랑 동일시하는 거 같던데. 연말에 정기적으로 하는 건 나례이고 괴변이 있을 때마다 하면 해괴제 아닌가 싶음. 악귀 쫓는 양식은 똑같은 거 같고. 그리고 나례 때 창과 방패 들었다 하니까 금군으로 생각한 듯?
그 기록도 본 적 있는데 애초에 방상시탈 자체가 북청사자놀이 탈처럼 엄청 큰 탈이지 하회탈이나 각시탈처럼 군인이 투구 쓰고도 쓸 수 있을 법한 작은 탈이 아님
성현(1439〜1504)의 《용제총화(慵齊叢話)》에도 나례를 설명하면서 방상시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이 기록에 의하면, 당시 나례에는 “네 명의 방상시가 등장하고 그들이 각기 얼굴에는 황금 빛 네 개의 눈이 있는 가면을 쓰고 몸에는 곰의 가죽을 뒤집어 쓴 채, 창과 방망이를 손에 쥐고 있다(方相氏四人 黃金四目 蒙熊皮 執戈擊柝)” 엥 이거 보면 1인용탈도 있는 거 같은데?
아니 북청사자탈처럼 여러 명이 써야 하는 탈이라는 뜻이 아니고 그거처럼 큰 탈이라는 거임 큰 탈이지만 혼자 쓰는건 맞음 근데 막 탈을 쓰고도 투구를 쓰고 갑옷을 걸칠 수 있는 그런 탈이 아님
고종황제 장례식 행렬에 나온 방상시탈 사진 찾아봐봐 혼자 쓰고 있는건 맞는데 쓴다기보다는 들고 있다고 해야 맞을 정도로 엄청나게 커
https://m.blog.naver.com/veruscanto/70187192824
마지막 그림 보니 투구는 못 쓰긴 하겠다... 일본 멘구도 가면이랑 구분되고 투구에 맞게 작게 만들어진 거니... 해괴제 진행한 관원들까지는 대충 금군으로 치더라도 조선군 투구+탈 조합은 창작적 변용으로 봐야 할 듯. ㅠ 갑옷 정도는 걸칠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방상시탈 존나 커서 투구로 못씀..
고거전 연회씬에 방상시탈 나오더라 그런탈 있는지 첨알았음 ㅋㅋ
방상씨탈은 안면갑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물건임. 차라리 투구에 가깝지
https://w.wiki/9MjN
https://twitter.com/McClanJr81/status/1224510280685588480
일본 쪽에서도 거진 투구 사이즈로 머리를 다 감싸는 형태로 사용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