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을 가려버린 유럽 판금갑옷 정도 제외하면 대부분 나라 갑옷들이 한두 군데는 방어력에 문제 있는 부분이 있고 그 이유를 찾아보면 나름 합리적인 편임. 예를 들어서 조선 갑옷은 비갑도 거의 없고 팔 쪽 방어가 없는 수준인데 이거는 활 위주 편제였던 조선군 특성상 방어력 < 활쏘기 편한 구조여서 그랬던 거.
Biyam(sjhsh352)2024-03-09 04:48
답글
결국 당세구족도 전국시대 일본의 전장 환경에서 하복부 보호가 그리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다고밖에 설명이 안 되는데
추측컨대 일본 열도에 갇혀 외부 문물의 대대적인 도입 없이 일본 자체적인 방식으로 갑옷을 만들어냈던 전근대 일본의 설계 사상으로는 그런 구조가 허리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하반신 기동성을 살리기에 최적화되었던 거 아닌가 싶음
Biyam(sjhsh352)2024-03-09 04:53
답글
좀 말이 꼬인거 같아서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갑옷 만드는 사람들이 다른 나라 갑옷은 모르고 일본식 갑옷만 아는 상태에서 상반신 방어 + 하반신 기동성 확보를 동시에 해내려면 그 구조가 최선 아니었겠냐는 거임.
Biyam(sjhsh352)2024-03-09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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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문물이 대량으로 유입되지 않아서 무기 설계 발전이 멈추거나 느려지는 케이스는 워낙 많아서 딱히 특이한 사례라고 볼 수도 없음
아마도 허리 움직임에 부담을 덜기 위해서겠지? 그리고 그 부위에 허리띠와 도검 등 각종 장구류를 덕지덕지 달고 다니기도 하고. - dc App
엥 그럼 유럽은? 조선은 두정갑이 유연해서 그 위에 허리띠 찰 수 있다고 쳐도 플레이트 아머 흉갑은 아니잖음
알고도 무시한거지 조선갑옷이 앞섭 열리는구조라 중심선 방어력 후달리는데도 끝까지 앞섶 열리는구조 고집한거처럼
전신을 가려버린 유럽 판금갑옷 정도 제외하면 대부분 나라 갑옷들이 한두 군데는 방어력에 문제 있는 부분이 있고 그 이유를 찾아보면 나름 합리적인 편임. 예를 들어서 조선 갑옷은 비갑도 거의 없고 팔 쪽 방어가 없는 수준인데 이거는 활 위주 편제였던 조선군 특성상 방어력 < 활쏘기 편한 구조여서 그랬던 거.
결국 당세구족도 전국시대 일본의 전장 환경에서 하복부 보호가 그리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다고밖에 설명이 안 되는데 추측컨대 일본 열도에 갇혀 외부 문물의 대대적인 도입 없이 일본 자체적인 방식으로 갑옷을 만들어냈던 전근대 일본의 설계 사상으로는 그런 구조가 허리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하반신 기동성을 살리기에 최적화되었던 거 아닌가 싶음
좀 말이 꼬인거 같아서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갑옷 만드는 사람들이 다른 나라 갑옷은 모르고 일본식 갑옷만 아는 상태에서 상반신 방어 + 하반신 기동성 확보를 동시에 해내려면 그 구조가 최선 아니었겠냐는 거임.
외부 문물이 대량으로 유입되지 않아서 무기 설계 발전이 멈추거나 느려지는 케이스는 워낙 많아서 딱히 특이한 사례라고 볼 수도 없음
ㅇㅎ 조총쏠려고 무릎쏴같은거 할 때 불편하지 말라고?
조선세법이 허리베기 중시하던 게 떠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