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패(방패의 일종)의 제도는, 몸체는 나무이고 그 뒤에 가죽을 덮었으며 산예(狻猊 사자) 모양을 그렸다. 

위에 다섯 개의 칼을 꽂고 꿩 꼬리로 가렸는데, 그것은 자신을 보호하고 또 능히 상대방을 찌를 수 있으나, 

그 견고하고 예리함을 남에게 훤히 보이지 않게 하려 한 것이다. 그러나 다만 여러 가지 유희하는 아이가 

가지는 물건 같으니, 족히 시석(矢石)을 막아내지 못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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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연히 타지(Targe) 스타일인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까 버클러라고 하네. 버클러가 가볍다고 해도 방패

를 들어 한손을 못쓰게 되는건 어차피 마찬가지니 화살이 잔뜩 날라다니는 전쟁터에선 방패를 쓴다면 그냥 

큰 방패 쓰는게 낫지 않나? 고려군이 백병전이 장기도 아니었고 주적도 유목민족이라 활을 많이 쓰는데. 

그래서 당연히 타지인줄 알았어. 팔에 부착하는거. 활을 사용할수 있게 손을 자유롭게 해야 하니까. 거기다 

다섯개의 칼이 꽂혀 있다고 하니까 완전 메칸더 브이 방패인줄 알았지. 그런데 첫번째 그림같은 스타일이었어?